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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스크랩] 한영 갑상선암 투병 고백, 갑상선암 검사 받아야 할 사람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2. 10.

한영의 암 투병 고백이 화제다. 가수 한영이 9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 갑상선암을 앓았던 경험을 고백했다. 한영은 "갑상선암 때문에 수술했는데 마비가 와서 목소리가 안 나왔다" 고 말하며 5년 만에 복귀하게 된 이유를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갑상선암에 걸리면 목에 촉진되는 결절, 쉰 목소리,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움, 경부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보인다. 갑상선암 진단에는 갑상선 초음파 검사가 가장 정확하며, 초음파 결과에 따라 조직검사를 위한 세침흡인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없는 사람은 갑상선암의 초음파 검사를 통한 선별이 불필요하다고 하지만 갑상선암 초음파 검사를 꼭 받아봐야 하는 경우도 있다.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한 한영 모습 방송 캡처
사진=KBS 2TV '여유만만' 방송 캡처

우선 과거에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갑상선암 검사를 한번쯤 받아봐야 한다. 소아·청소년기에 두경부에 방사선 검사를 받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적이 있으면 갑상선암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방사선에 노출된 정도가 갑상선암 발병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가족력이 있는 사람도 갑상선암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부모가 갑상선암을 진단받은 경우, 자녀의 갑상선암 발병 위험이 증가하기 때문에 검사를 한번쯤 받아보는 게 좋다.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증상을 겪는 사람도 갑상선암 검사를 받아봐야 한다. 갑상선암이 의심되는 증상은 ▷결절이 새로 만져지거나, 있던 결절이 커졌을 때 ▷갑상선 부위에 덩어리가 있으면서 목소리가 변할 때 ▷결절 때문에 호흡곤란을 느끼거나 음식물을 삼키기 어려울 때 등이다.

/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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