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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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은 기도 앞쪽에 위치한 나비 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했다가 필요 시 혈류로 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갑상선 유두암은 갑상선 암 중에서 가장 흔한 종류로써 전체 갑상선 암중 70% 정도를 차지하며 중년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고, 비교적 치료에 잘 반응하며 예후도 좋습니다. -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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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세포의 염색체(유전인자) 변화로 지속적인 세포의 증식과 전이에 의해 발병하기도 하고, 외부 혹은 내부 방사선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아직 어떤 환경이 이러한 유전적 변화를 일으키는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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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증상이 없을 수도 있으며, 갑상선이 전반적으로 부어 있거나, 한 쪽으로 치우쳐 보일 수 있습니다. 잘 움직이지 않으면서 단단하고 아프지 않은 덩어리가 만져집니다. 암의 크기가 큰 경우에는 목의 다른 구조물을 눌러서 음식을 삼키기 힘들거나 호흡이 곤란하거나 쉰목소리가 나기도 합니다.
-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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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통하여 갑상선의 크기 및 위치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갑상선 조직을 떼어 현미경 하에서 관찰하여 확진합니다. 컴퓨터 단층촬영(CT), 방사성 요오드 스캔, 양전자 단층촬영 (PET) 등은 전이 유무를 파악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혈액검사를 통해 수술 전 갑상선 기능(항진 혹은 저하)을 평가할 수 있으며 혈액 내 갑상선 글로블린이라는 물질은 전이된 갑상선 유두암의 대부분에서 증가합니다.
-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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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의 연령, 종양의 크기, 주위 조직으로의 침범, 림프절 전이의 범위, 및 원격 전이 유무 등을 고려하여 수술의 범위를 결정하게 되며, 재발의 위험이 높은 경우에는 추가로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합니다. 갑상선 절제 수술 후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부족한 경우에는 경구약 복용을 통해 보충해야 합니다.
- 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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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생존율이 90% 이상 되어 모든 악성 종양 중에서 가장 예후가 좋습니다. 재발은 주로 목 주위의 임파절이나 폐, 뼈에서 발견됩니다.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현경아빠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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