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상선암 종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조기암 상태로 발견되고, 암세포의 성장·전이가 느려 치료효과가 좋아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1기 갑상선암의 10년 생존율은 98.3%에 달하며, 말기로 분류되는 3기에 수술해도 10년 생존율이 70%나 된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다른 곳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고, 생존율이 50%도 안 되는 '미분화 갑상선암'이 증가 추세에 있는만큼 방심해서는 안될 질병이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갑상선암은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한 저칼슘혈증과 반회후두신경 손상에 의한 성대마비가 있다. 하지만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로 합병증 발생 빈도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환자의 예후인자를 고려해 시행 여부 및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 일시적인 난소 기능 장애, 남자는 고환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불임증은 드물며, 불임·유산·기형아 출산 등의 빈도도 일반인의 빈도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고 1차 치료 후 생존기간이 길지만,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발 및 전이를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액검사를 통한 종양 표지자 검사 및 요오드 전신 스캔, 흉부 촬영 및 갑상선 초음파 등으로 추적관찰을 시행한다. 만약 재발이나 전이가 확인된 경우, 그 부위에 따라 재수술을 하거나 고용량의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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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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