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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갑상선암

[스크랩] 갑상선암,방심하지 마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15.

갑상선암 종류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높다. 갑상선암은 비교적 조기암 상태로 발견되고, 암세포의 성장·전이가 느려 치료효과가 좋아 "갑상선암은 암도 아니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실제로 한 조사에 따르면 1기 갑상선암의 10년 생존율은 98.3%에 달하며, 말기로 분류되는 3기에 수술해도 10년 생존율이 70%나 된다. 하지만 갑상선암은 다른 곳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크고, 생존율이 50%도 안 되는 '미분화 갑상선암'이 증가 추세에 있는만큼 방심해서는 안될 질병이다.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 [헬스조선]사진=조선일보 DB

갑상선암의 종류 중에는 전체 갑상선암의 80~90%를 차지하는 '갑상선 유두암'이 가장 흔하다. 갑상선 유두암은 평균 36%에서 림프절 전이가 발견되며 수술 후 경과 관찰 중 약 3~30%의 림프절 전이가 나타난다. 특히 노인의 경우 림프절 전이가 있으면 재발률이 더 높다. 하지만 갑상선 유두암은 10년 생존율이 90% 이상일 정도로 예후가 좋다. 일반적으로 갑상선암의 치료는 갑상선 종괴를 제거하는 방법으로 시행된다. 수술방법과 범위의 선택은 종양의 크기, 침범 정도 등을 고려해 선택하게 된다. 수술 범위는 한쪽 부분만 제거하거나 갑상선 전체를 적출하는 방법 등이 있다.

갑상선암은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주요 합병증으로는 부갑상선기능저하증에 의한 저칼슘혈증과 반회후두신경 손상에 의한 성대마비가 있다. 하지만 최근 수술 기술의 발달로 합병증 발생 빈도는 감소하고 있는 추세다.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는 환자의 예후인자를 고려해 시행 여부 및 용량을 결정하게 된다. 여자의 경우 일시적인 난소 기능 장애, 남자는 고환 장애가 나타날 수 있다. 하지만 장기적인 불임증은 드물며, 불임·유산·기형아 출산 등의 빈도도 일반인의 빈도와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갑상선암은 예후가 좋고 1차 치료 후 생존기간이 길지만, 재발이 가능하기 때문에 재발 및 전이를 발견하기 위해 정기적인 검사를 받아야 한다. 혈액검사를 통한 종양 표지자 검사 및 요오드 전신 스캔, 흉부 촬영 및 갑상선 초음파 등으로 추적관찰을 시행한다. 만약 재발이나 전이가 확인된 경우, 그 부위에 따라 재수술을 하거나 고용량의 방사선 요오드 치료를 받게 된다.
잘 참고하시고 많이들 스크랩해 가세요!!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희주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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