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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도시인 걸어야 산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30.

서울市 평일 보행시간 실험 하루 평균 39분


서울 시민은 독일 베를린이나 일본 도쿄 시민보다 20% 이상 덜 걷는 것(평일 보행 시간 기준)으로 나타났다. 본지와 서울시가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서울·베를린·도쿄 시민 10명씩을 대상으로 보행 실험을 한 결과, 서울 시민 10명의 평일 평균 보행 시간은 39분이었다. 반면 베를린 시민과 도쿄 시민의 평일 평균 보행 시간은 각각 52분, 50분이었다. 서울 시민이 두 도시 시민보다 10분 이상 덜 걸은 것이다. 서울 시민은 베를린 시민보다 25%, 도쿄 시민보다는 22% 적게 걸었다.


실험 대상 시민은 매일 일과가 있어 규칙적 생활을 하는 회사원이나 학생 등으로 섭외했다. 실험은 매일 오전 6시부터 밤 9시까지를 기준으로 진행됐다. 실험자들은 동일한 만보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했으며, 업무를 위한 보행 시간은 제외하고 출퇴근·운동·식사 등 순수한 보행 시간만을 비교했다.


세 나라 시민의 보행 거리는 차이가 더 컸다. 서울 시민은 평일 평균 3059m를 걷지만, 베를린 시민은 4912m, 일본 시민은 4538m였다. 베를린 시민이 서울보다 60%, 도쿄 시민이 48% 정도 많이 걸은 것이다. 쉬는 날에도 큰 차이가 없었다. 서울 시민은 평균 32분 동안 2358m 걷지만, 베를린 시민은 평균 41분 동안 3856m였다.


한편 한국 성인들은 갈수록 덜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가 작년 만 19세 이상 성인 약 22만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걷기 실천율은 2008년 50.6%에서 매년 감소해 작년 38.2%까지 떨어졌다. 걷기 실천율이란 최근 1주일 동안 1회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비율이다.

 

NOTE:

걷기 운동은 돈도 들지 않고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특히 매일 앉아서 일을 하는 사람이나 투병중인 환자의 경우에도 매일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이 회복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환자에 따라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방법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지만 무리하게 걷기 운동을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

 

힘이 든다고 생각 할 경우에는 더 이상 무리하게 운동을 하지 말고 앉아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만약에 맨발로 걸을 수 있는 땅이라면 1시간 정도 땅을 밟는 걷기 운동이 최고의 건강법이다. 땅에는 미세한 자시장이 발생되기 때문에 생체 리듬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주고 발바닥 자극을 통한 지압 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하지만 발바닥에 상처가 나거나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투병중인 환자는 컨디션이 떨어져 움직이는 것이 귀찮아 쉬고 싶거나 눞고 싶은 마음이 들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움직이는 것이 훨씬 더 좋다. 어쩔 수 없이 움직일 수 없는 경우라면 어렵겠지만 움직일 수만 있다면 짧은 시간이라도 집 주변을 걷거나 가까운 산을 산행하는 것이 좋다. 가능하면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지 않고 계단을 오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메디칼 엔지니어 김동우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라이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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