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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오늘 한파주의보…새벽 운동하면 안되는 사람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1. 4.


	한파주의보/한파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새벽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날에는 새벽운동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사진=조선일보DB )

3일 오전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다.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져 한파주의보를 발령한 것. 한파주의보에 강풍까지 더 해지며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건강관리에 주의를 요하고 있다.
한파주의보가 내리는 등 날씨가 추워지면 우리 몸에도 변화가 일어난다. 특히 이른 새벽에 운동을 하다보면 뇌졸중·협심증·심근경색 등의 위험도 커진다. 고혈압·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새벽 운동보다는 기온이 높은 낮이나 몸이 충분히 깨어난 저녁에 운동하는 것이 안전하다.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몸 상태를 먼저 체크하고, 복장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전날 스트레스나 평소 건강 상태 등에 따라 몸의 상태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아침에 일어나 안정된 상태에서 자신의 맥박을 재면 쉽게 몸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분당 맥박이 80회 이상이면 주의해야 하며, 100회 이상일 경우 운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운동을 할 때는 마스크를 착용해 나쁜 공기를 마시지 않도록 하고, 장갑을 끼는 것도 좋다. 손이 시리다고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걸으면 어깨 부위가 경직되고 넘어졌을 때 크게 다칠 수 있으므로 삼간다. 운동 후에는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피부가 더욱 건조해질 수 있으므로 바디로션을 발라 주는 것이 좋다.

또 너무 두꺼운 옷만 입고 나가면 운동을 하는 중 체온이 올라가는 것에 대비할 수 없다. 또, 몸이 둔해져 넘어지거나 다치기 쉽다. 따라서 가볍고 얇으면서 땀의 흡수·발산이 잘 되는 옷을 여러 겹 겹쳐 입고, 운동 중 체온이 올라가면 겉옷을 벗거나 속에 입은 옷을 벗는 것이 좋다. 추운 날씨에는 준비·정리 운동이 필수다. 가을·겨울에 움츠러든 근육과 인대를 유연하게 만들고 심장과 폐가 추위와 운동에 대비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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