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배려와 따뜻함이 있는 스포츠, 야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29.

 

 

한국프로야구가 결승전을 향하면서

전국적으로 그 열기가 아주 뜨거운데요,

야구가 재미, 박진감뿐만 아니라

배려, 따뜻함까지 두루 갖춘 스포츠라는 사실 알고 있으셨나요?

 

오늘은 야구의 배려, 따뜻한 면모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함께 알아 보시죠~

 

첫 번째, 배려

(사진 출처: 기아자동차 CF, 야구처럼-수신호 )

 

야구를 볼 때 스트라이크, 세이프 등 심판이 특이한 손동작을 하죠?

바로 몸짓으로 경기진행을 알려주는 야구의 수신호(手信號)인데요,

수신호는 청각장애인 선수를 위한 배려의 일환으로 만들어졌습니다.

 

1988년 메이저리그 야구선수였던

더미 호이(윌리엄 엘즈워스 호이)는 청각장애가 있었습니다.

그는 외야수로 아주 뛰어난 수비와 속도를 자랑했지만,

청각장애로 심판의 말을 듣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 진행상황을 빠르게 알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심판이 그를 위해 수신호를 사용하였고,

수신호 덕분에 더미 호이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한 명의 선수를 위한 아름다운 배려심으로 시작된 수신호

120년이 지난 지금까지 야구의 일부가 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한 청년의 열정과 그를 도우려는 배려가

야구를 모든 사람이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만들었습니다.

배려가 담긴소통의 수신호참 멋있죠?

 

두 번째, 따뜻함

(사진 출처: 네이버영화, 글러브)

 

영화 글러브를 아시나요?

글러브는 청각장애를 가진 고등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영화, 글러브)

 

듣지 못해 공이 떨어지는 위치도 못 찾고,

말을 못해 팀플레이도 안되기 때문에

그들의 실력은 중학교 야구부와 맞붙어서도 가까스로 이길 정도입니다.

 

 

(사진 출처: MBC 스페셜,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그들의 목표는 전국체전 ‘1’!

하지만 매년 전국고교야구 53개팀 중에서 53위라는 성적을 거둡니다.

 

그들의 목표가 단순 승리였다면 많이 지쳤을테지만,

그들에게 야구란 매우 특별한 존재입니다.

야구를 통해 성격이 밝아졌고, 협동을 알게 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사이의 이해와 공감을 배웠다고 합니다.

 

그들은 장애인들이 비장애인들과 동등한 위치에서 경쟁함으로서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면 불가능은 없다는 사실을 몸소 보여주고 있습니다.

 

전국의 장애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오늘도 땀 흘리고 있는 충주성심학교 야구부.

서로 협력하고 화합해가는 과정 정말 따뜻하죠?

1승을 향한 그들의 소리 없는 파이팅!

충주성심학교 야구부의 꿈을 함께 응원합니다)

 

배려와 따뜻함을 갖춘 스포츠, 야구!!!

야구처럼 장애인을 위한 배려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스포츠가 더욱 많이 생기길 바랍니다.

 

더불어 행복한 사회, 함께 만들어요!

 


ⓒ 따스아리

출처 : 따스아리 (따스한 메아리)
글쓴이 : 따스아리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