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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제철 참꼬막으로 만든 겨울 반찬 ‘양념 꼬막’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0. 22.

벌교참꼬막이 왔어요~

평소에 참꼬막은 너~무 비싸서 새꼬막을 먹곤 했는데~

벌교참꼬막을 먹게되었답니다.

 

 

예전에~ 한 25년 전쯤

광주에가서 먹었던 양념참꼬막맛은 너무나 환상적인 맛이었어요~

서울에서 먹던 맛하고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왜 그런가 했더니~ 꼬막이 다르더라구요~

광주만 가면~ 꼬막은 꼭 먹구오곤 했답니다.

 

 

 

 

 

양념꼬막

 

 

 

 

 

 

벌교참꼬막으로 만든 양념꼬막

 

 

 

 

 

 

양념맛이 그만인~ 벌교참꼬막

 

 

 만들기 

 

벌교참꼬막 3Kg

양념간장 :간장1T, 조선간장1t, 물1t,

 다진파1T, 다진마늘1t,올리고당(설탕)1t,통깨1t,참기름1t,고추가루1t

 

 

 

 

 


벌교참꼬막

당일채취한 벌교산 참꼬막이 뻘이 잔뜩 묻은채로 택배로 왔어요~

 

 

 



뻘을 없애야지요~

바락 바락 문질러요~

이제야 조금 참꼬막 모습이 드러나네요~

 

 

 

 

 

 

맑은 물이 나올 때 까지~

조개를 골라요~ 그렇게 씻었는데도 뻘이 들어있는 꼬막이 꽤 나와요~

 

 

 

 

 

 

꼬막은 입을 다물고 있는게 살아있는거예요~

근데 입을 꼭 다물지 않고 있다는 걸 아실거예요~

조금은 벌리고 있지요~

 

 

 

 

 

 

 

근데~

자세히 보면~  오른쪽은 다 다물었어요~ 요런거 대부분 껍질만 있는거지요~

 

 

 

 

 

 

꼬막의 옆을 보면 ~ 까만 뻘이 보이는게 있어요~

까보면 영락없이 뻘이 들어있답니다.

 



 

참꼬막

이제야 ~ 때깔이 지대로 나네요~

 

물에 소금을 넣고 꼬막을 담구어서 해감을 시켜요~30분정도

 

 

 

 

 

 

참꼬막

주름이 적고 골이 깊고 색이 검어요~

11월에서 3월이 제철이랍니다.

맛은 참꼬막이 훨씬 맛나답니다.

 

 

우리가 주로사먹는 꼬막은 새꼬막

주름이 많고 골이 앝고 색이 희어요~

 

 

 



크기는 3cm정도네요~

 


 

 


 

그냥도 이뻐요~

 힘들게 씻어서 감상 한참했네요~

 

 

 



요렇게 덧붙은 애들도 있어요~

참으로 꼬막도 제각각이네요~ㅎㅎ



 


 

 

 

꼬막을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서 끓기 전에 불을 꺼요~

 

꼬막이 입을 벌릴때 까지 삶으면 안되요~

주걱으로 휘휘 저어주고 체에 부어서 찬물로 끼얹어요~

 

 

꼬막이 입이 벌어질정도로 오래삶으면~

맛있는 국물이 빠져버리고 ~

살이 쫄아들어 맛이 질겨져요~

 

살이 줄지않고~국물이 촉촉하고~ 살에 윤기가 흐르면

아주 잘 삶은 겁니다.

 



 


참꼬막입 벌리지않아야 잘 삶아 진거예요~

 

 




 

어디나~ 말 안듣는애도 있다지요~

몇놈은 지성질에 못이기고 벌어졌네요~ㅎㅎ

그래도~ 봉긋하니 올라온 검은 물주머니~

요게 오렇게 살아있어야 맛나답니다.

 

 

 

 

 


 

 


 

얼마전~ 티비에서 보니~

젓가락으로 똥ㅇㅇ 쪽으로 넣고 비틀라고 해서

한번 해보니~

간격이 넓어서 안되네요~ㅋㅋ

 


 

 


 

제가 하던 방법

숫가락을 끼워서 비틀면 잘 까져요~

 

틈새를 잘보고 손으로 까도 된답니다.

 

 

 

 


다깟어요~

깨끗이 씻고~ 뻘 있는 애들 골라내고 해서 아주 깔끔해요~

 

 한편 ~ 이게다야? 했네요~ㅎㅎ

3Kg을 깟는데~ 껍질이 더  수북~

 

 

 

 

 

큰접시로 하나 가득나왔어요~

 

 

 

 

 

 

보이세요?

참꼬막의 속살이~

 

얼른 먹어보았다지요~

그래 이맛이야~ 짭조름한게 맛나요~

참꼬막 자체의 맛~ 요런거 좋아요~

 입으로 자꾸 가네요~

 


 

 


그냥 먹어도 맛나지만~

양념을 곁들이면 더 맛나지요~

양념간장의 포인트는 집간장을 넣는거예요~

집간장과 간장을 섞고 짜지말라고 물을 조금 넣고~

간장양이 아주 적게~ 넣어야 맛나답니다.

 

 


줄맞춰 담고~

 



 

 

양념간장 건지 조금만 올려요~

음~ 맛나보이네요~ㅎㅎ

 

준비하는 손길이 바쁘지만~

수고로움이 빛을 발하는 음식이지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고미혜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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