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뿌리채소 우엉으로 만든 맛있는 반찬요리
우엉조림 어떠세요?
이미 껍질을 다 깐 우엉을 사면 특유의 우엉 향이 나지 않아 싫더라고요.
저는 귀찮지만 꼭 우엉은 껍질째 산답니다.
그렇게 한 번 만들어보세요.
향이 다르답니다.
우엉은 너무 얇지도 두껍지도 않은 적당한 굵기로 2개 준비합니다.
칼등으로 우엉을 연필 깎듯이 밀면 잘 벗겨져요.
한 입 크기로 썰어요.
저는 씹히는 맛 때문에 너무 얇게 써는 것은 별로더라고요.
우엉은 썰어서 바로 조리하시는 것이 좋아요.
아니면 색이 변하기 쉬우니 식초 한 방울 떨어뜨려서 물에 담궈두어도 좋지만
그러면 왠지 향이 달아날 것 같아서 저는 바로 조리한답니다.
프라이팬을 중불에 달궈서 들기름 1 1/2 큰 술과 식용유 1/2 큰술을 두릅니다.
우엉을 넣고 달달 볶습니다.
대략 5~ 6분 정도
진간장 1 1/2 큰술, 물 3 큰술, 맛술 2 큰술, 올리고당 1 1/2 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버무리면서 졸여주세요.
마지막에 1분간은 센 불로 올려서 윤기나게 바짝 졸여주세요.
마지막에 불을 끄고 통깨를 뿌려줍니다.
잘 졸여졌나요?
저는 우엉을 참 좋아해요. 특히 뿌리 채소는 땅의 기운을 받아서인지 향도 좋고..
무엇보다 제철재료라 좋겠죠?
이렇게 졸여서 반찬으로 먹어도 좋고,
우엉 넣은 미니김밥을 싸도 좋겠죠?
아직도 캔디여왕은 감기로 멩멩하답니다.
건강한 하루되세요.
글/사진/음식 농림수산식품부 주부블로거 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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