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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2014년 최고의 과일은 누규~!? `탑프루트 품질 평가회` 현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26.


2006년부터 농촌진흥청이 진행해 온 탑프루트 품질 평가회

지난 91일 수원에 있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서 열렸습니다.

 

 

최고의 과일을 뽑는 순간!

절대로 놓칠 수 없어 다녀왔습니다.


온갖 과일이 익어가면서 뿜어내는

향기로운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모습


수입과일이 쏟아지게 들어와 마트 곳곳의

핵심위치를 선점하고 있는 요즘에는 그들과의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 모양과 맛에 있어서

단연 우수해야 합니다.


맛있는 과일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과원의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탑프루트 품질 평가회'

맛과 환경까지 모두 살펴봅니다.


# 먼저 생산지역의 농업기술센터의 협조를 받아 전문가들은 농가를 방문합니다.  

1. 건강한 토양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2. 과수의 전정지주설치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3. 열매솎기봉지 씌우기는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4. 저농약 친환경 방제를 하고 있는지 등등을 살펴봅니다. 

점검 후 체취한 과일은 오늘 이곳에서 농식품부, 농진청, 언론인, 유통업계, 소비자들모양과 맛을 평가받게 됩니다.

 

제가 만나볼 과일은

, , 복숭아, 포도, 멜론입니다.


'농업은 생명 농촌은 미래'라고 써진

현관 입구에서부터 향기로움이 가득합니다.


▲ 2014 탑프루트 품질평가회 현장


소비자와 과일유통업계 종사자, 농심품부와 농진청관계자와 언론인

그리고 8명의 심사위원들이 과일 앞에 섰습니다.


과종별로 크기와 모양 착색정도,

과실 내부의 품위와 식감, 당도까지 평가합니다.


사과는 홍로가 12, 배는 원황과 화산품종 12,

도는 캠벨얼리와 거봉 21, 복숭아 천중도백도와 장호원 황도 15,

과채류인 멜론은 3점이 평가대에 올려졌습니다.

 

'맛있다' '향기롭다' '보기 좋다' 로 평가하는 것이 아닌

살펴보고 맛을 보고 섬세하게 나누어 평가해야 합니다.


과수 농민들의 정성이 깃들어진 과일을 앞에 놓고

순위를 나누어 평가한다는 것이 마음에 걸리긴 하지만,

최고의 과일을 선발하기 위해선 후각과 시각과 미각의

모든 감각을 세워야 하니 긴장해야 합니다.


▲ 사과 홍로


가을의 대표 과일이죠. 사과 홍로입니다.

사과는 맛을 보기도 전에 빨갛게 예쁜 모습으로

마음을 확~! 사로잡아버리는 과일입니다.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거리는 식감이 일품이죠.

 

대나무 바구니에 소복이 담겨져

각자 번호표를 달고 있습니다.

시식용으로 앞 접시에 예쁘게 잘라놓은

사과를 먹어보며 평가합니다.


복숭아 천중도백도와 장호원 황도


향기로움으로는 빠지지 않는 복숭아

풍부한 과즙이 혀끝의 침샘을 자극하는 과일입니다.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이 풍부한 복숭아는

흡연하는 중년남성들이 꼭 챙겨먹어야 하는 과일이지요.

봄에 피는 꽃도 아름답지만,

가을에 맺는 열매도 영양이 풍부하고 맛이 좋습니다.

 

복숭아는 붉은 색이 고르게 착색됐는지,

모양은 일정한지 과즙은 풍부한지

당도와 식감은 적정한지를 살펴봅니다.


포도 캠벨얼리와 거봉


포도는 캠벨얼리와 거봉 21점이 선보였습니다.

알알이 달린 포도송이는 보는 것만으로도 배가 부릅니다.

포도는 검붉은 색을 띠어야 상품으로 봅니다.


열매가 영글어갈 때 열매솎기를 제대로 해 주어야

일정한 크기의 탐스러운 열매가 골고루 달리고

포도 전체모양도 보기 좋아집니다.

어깨부분만 강조된 포도송이는 저평가 된다고 합니다.

포도를 한 알 따서 먹어봤을 때 너무 무르지 않게

힘 있게 '' 터져야 상품으로 치며

포도송이의 하얀 가루는 당도가 높다는 증거랍니다.


원황과 화산품종이 선보인 배


항암효과에도 뛰어난 효능을 보이고 있는

물이 많고 달콤한 맛이 일품이죠.

이번 평가회에는 원황과 화산 품종이 선보였는데요.

껍질에 푸르스름한 빛깔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반으로 갈랐을 때 속이 깨끗하고 씨의 모양도 반듯한지,

식감은 아삭아삭 한지, 당도는 높은지 세심하게 느껴봅니다.


과채류인 멜론


우리나라 과일이 아닌 멜론은 서양참외로

아프리카가 원산지입니다. 과일이 아닌 과채류죠.

향기롭고 사근사근 씹히는 식감과 단맛은 최고입니다.

6점이 평가회에 출품됐는데요.

 

멜론을 살펴볼 때 겉 표면의 줄무늬,

네트가 뚜렷하고 하얀색이 띠고 있는지 봐야합니다.

모양도 동그랗고 매끄러우며 네트가 굵고 선명하고

과일을 먹어봤을 때 무르지 않고 사각사각!

씹히면서 당도가 풍부하면 상품입니다.


멜론이 주는 단맛과 향은 우리나라

과일이 주는 것과는 2% 다른 무언가가 있죠.

 

참외나 수박과 같이 꼭지가 싱싱한가를 보는 것도

좋은 과일을 고르는 또 다른 방법이라는 것!

다들 아시죠~?



사과, , 포도, 복숭아, 멜론 5품종

66가지 과일을 맛보고 맛과 모양과 착색정도를

평가해야 하는 심사위원들은 과일을 맛보고 물로 입을 헹구고

다시 과일을 맛보고 평가서에 점수를 적습니다.


처음엔 맛있고 향기로운 과일에 취해 정신없었는데,

오늘의 임무를 완수하기위해

오감의 세포를 일으켜 세워 맛을 봅니다.

 

농민들의 수고를 평가하는 자리인 만큼 작은 것 하나라도

놓치지 않고자 신경을 곤두세워 채점하는 모습입니다.



네트와 꼭지의 모양을 살피고 우아하기까지 한

내부의 모습도 살펴 최고의 과일을 선별합니다.


30년 동안 과일 유통업계에 근무하신 전문가들의

조언도 놓치지 않고 경청합니다.


 

보기 좋은 과일은 반드시 향기로움을

가지고 있으며 맛도 좋습니다.

단순히 당도가 높은 과일을 최고로 치지 않고

모양과 색까지 꼼꼼하게 살펴봐야합니다.


오곡백과가 익어가는 계절 가을입니다.

씨 뿌리고 가꾸어 수확하는 풍성함의 계절입니다.

추석을 앞두고 계절의 풍요로움을

 마음껏 누려봤던 현장이었습니다.


현장의 풍요로움과 향기로움이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도 전해지셨나요~?

 

보다 더 맛있는 최고의 과일

시장에 내놓기 위해 봄부터 여름까지

내내 애써준 농부님들께 고마움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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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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