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우리 인체에 미치는 영향
물과 소금,칼륨, 이 3가지 요소가 우리 몸의 수분함량을 조절한다.
물이 일단 세포 내로 들어가면 세포 속의 칼륨성분이 물을 그 속에 그대로 붙들어 두게 된다. 심지어 식물의 세계에서도 칼륨이 과일 내부에 물을 잡아둠으로써 과일을 단단하게 한다.
한편우리의 체내에는 기본적으로 2가지 유형의 바다가 있다.
하나는 세포내부에 수용되어 있는 바다이며, 다른 하나는 세포 외부에 수용되어 있는 바다이다. 즉, 세포내액과 혈액을 말한다.
이 두 바다 사이의 수분 균형을 얼마나 세심하게 유지하느냐에 따라 건강이 좌우되는데, 이 둘 사이의 수분 균형을 맞추는 데 있어서 물과 소금, 그리고 칼륨의 적절한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점은 소금의 경우 앞서 언급했던 정제염이 아니라 반드시 미네랄이 풍부한 자연 그대로의 바다소금을 섭취해야 한다는 것이며 물 또한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한 '유각수(六角水)'를 마셔야 한다는 것이다.
자연염이나 육각수에는 당연히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그러면 각종 불순물은 완전히 제거되고, 미네랄은 풍부한 소금이 우리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간략하게 알아 보겠다.
①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소금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배설 처리하는 신진대사를 주도한다.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하면 혈액이 산성화되고 면역성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②적혈구의 생성을 돕고 혈관을 청소한다.
소금 섭취가 부족하면 소화가 안 될 뿐만 아니라 철분이 부족하여 적혈구가 생성되지 않아 빈혈이 된다.또한 소금은 혈액정화 기능이 뛰어나므로, 혈관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이나 각종 노폐물을 몸 밖으로 신속히 배출하여 동매경화 및 고혈압을 예방한다.
따라서 고혈압으로 발생하게 되는 심장병,중풍,당뇨,그리고 각종 암의 예방에도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③ 체액의 균형을 이룬다.
염분은 체내의 수분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혈액'이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고 영양분을 흡수,저장하게 한다.
④ 소화를 돕는다.
소금은 위장에서 위산(胃酸)을 생산함으로써 소화력을 높여주고 위장을 좋게한다. 또한 소금은 위와 장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 작용을 도우며 장내의 이상 발효를 방지하여 장의 기능을 높여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공급되어 모든 생체기능이 활성화됨으로써 강력한 면역력이 길러지는 것이다.
⑤ 소염과 살균작용을 한다.
염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줌으로써 인체 내에 유해한 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여도 세포와 혈관에는 침입하지 못하도록 하여 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한 실험에 따르면 병자의 환부(患部)에서 뽑아낸 피에 염분을 넣었더니 즉시 깨끗한 피로 정화되었다고 한다.그러나 혈액 중의 염분 농도가 정상치보다 낮으면 혈액이 탁해져 몸 안에 염증(炎症)이 쉽게 생기게 되는데 모든 암은 이와 같은 염증이 자라서 된 것이다.
그리고 염분은 혈액뿐만 아니라 담즙이나 입속의 침에도 침투하여 그 기능이 원활하도록 돕는데 만약 몸속에 소금기가 부족해지면 입속의 침[진액(津液)]이 담(痰:가래)으로 변하게 되어 이것이 또한 암이 빨리 진행되도록 만든다.
한편 이러한 담(痰)은 육체적인 병뿐 아니라 정신질환까지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즉 간질,정신분열,우울증,조울신경증,자폐증 등 일체의 정신병은 위벽(胃壁)에 담(痰)이 너무 심하여 이것이 위신경 계통인 뇌신경에 염증을 유발함으로써 발생한다.
이때 용존산소가 풍부한 육각수를 충분히 마셔주고 각종 천연미네랄이 풍부한 자연염을 알맞게 섭취해 주면 위장의 담(痰)이 완전히 삭게 된다. 그러면 위벽 신경이 회복되어 뇌신경에 발생한 염증이 사라짐으로써 모든 정신질환도 회복될 수가 있다.
이처럼 몸속에 소금기가 부족하게 되면 염증이 쉽게 생겨 모든 질병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 몸 안의 염증 발생을 근본적으로 막는 것이 중요한데 소금은 물과 함께 작용하여 강력한 소염(消炎) 효과를 나타내므로 평소에 적정량의 소금 섭취가 대단히 중요하다.
⑥지혈작용을 한다.
상처로 인해 피가 나는 부위에 소금을 바르면 금세 피가 멎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소금이 가진 뛰어난 지혈작용 때문이다.
⑦ 세포를 생산한다.
소금은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즉, 좋은 물과 함께 좋은 소금을 섭취하면 상처가 나더라도 새살이 빨리 돋아나 쉽게 아물게 될 뿐만 아니라, 오래된 세포의 교체가 빨라져 탄력 없던 피부에 윤기가 돌고 주근깨나 기미,여드름 치료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한다.
주근깨나 여드름 등은 죽은 세포가 겉으로 빠져나온 것이다.이처럼 좋은 소금을 섭취하게 되면 미용을 비롯한 신체 전반의 활력을 높여 우리의 건강을 지켜주게 된다.
⑧미네랄을 공급한다.
자연염에는 풍부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소금의 섭취를 통해 인체에 꼭 필요한 다양한 미네랄을 공급받을 수 있다.
이와 같이 소금은 '물' 과 상호보완적 관계에 있으면서 인체의 모든 기능을 원활히 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우리의 건강을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소중한 물질이므로 물과 마찬가지로 평소에 올바른 소금 섭취를 위해 더욱 주의해야 되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인체를 심각하게 파괴시킬 수 있는 정제염은 조금도 먹지 않는 게 좋으며 우리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드시 맹독성 물질인 '비소(砒素)나 간수'를 비롯한 각종 중금속은 완전히 제거되고 유익한 미네랄은 풍부하게 포함된 자연염(自然鹽)을 먹어야 한다.
F.뱃맨 겔리지 박사가 해석한 소금의 효능
① 소금은 우리 몸이 겪는 각종 스트레스를 이겨내도록 강력한 힘을 제공한다.
② 소금은 세포 내의 특히 뇌세포 내의 과도한 산(酸)을 추출해 낸다.
③ 소금은 신장이 오줌을 통해 과도한 산(酸)을 씻어내는 데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게 되면, 몸이 점점 산성화되어 온갖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④ 소금은 암의 예방과 치료에도 반드시 필요하다. 암세포는 산소에 의해 죽는다. 암세포는 무기성 유기체이므로 산소가 희박한 환경에서 매우 빨리 증식한다. 바꿔 말하면 암세포는 산소에 매우 약하다.
그러므로 몸이 충분한 물로 채워지고 적절한 소금에 의해 혈액순환이 잘되면 혈액 속의 활동적인'면역 세포들과 산소'가 암 조직까지 닿게 되어 암세포를 파괴할 것이다.
⑤고혈압을 야기한다는 오해와는 대조적으로, 소금은 불규칙한 심장박동을 안정시키는 데에 아주 효과적이며'물과 미네랄'과 더불어 혈압 조절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소금의 종류
물과 마찬가지로 인간과 소금은 잠시도 떨어질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이다.물도 그 특성에 따라 다양한 종류가 있듯이 소금 또한 전 세계적으로 그 종류가 다양하며 각각 그 특성을 달리 한다.
① 자연염(천일염)
가공하지 않고 자연에서 얻어진 소금을 말하며, 주로 바닷물을 증발시켜 생산하는 천일염을 일컫는다.
우리 인체에 꼭 필요한 30여 종 이상의 다양한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그러나 천일염에는 미량의 비소와 염화마그네슘이 주성분인 간수가 포함되어 있고 또한 바닷물이 심하게 오염되어 각종 독성물질과 중금속이 섞여 있어 그대로 먹으면 인체에 매우 해롭다.
그러므로 반드시 유독물질을 제거하는 가공 과정을 거친 연후에 식용해야 소금이 가진 뛰어난 약성(藥性)을 취할 수 있다.
② 정제염
천일염에서 불순물을 제거하여 생산한다. 몸에 해로운 비소와 간수, 그 외의 오염물질을 제거한 소금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들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인체에 꼭 필요한 각종 미네랄까지 대부분 제거해 버린다는 점이다.
따라서 이것은 염소와 나트륨을 화학적으로 조합하여 만든, 순수한 염화나트륨으로만 이루어진 ‘화학염’이나 마찬가지다. 한마디로 정제염은 몸에 필요한 영양분은 거의 사라져버리고 단지 짠맛만을 낸 것에 불과한데 더욱이 순백색으로 처리하는 과정에서 표백제까지 첨가되기 때문에 또 다른 해악을 불러온다.
현대의학에서 금기시하고 있는 소금이 바로 이러한 정제염을 두고 한 말이다. 이런 소금은 마그네슘(Mg)이 없으므로 나트륨(Ma)이 신장에 쌓일 수 있고 따라서 이뇨작용을 방해하여 고혈압을 일으킬 수도 있는 것이다.
하지만 자연염(천일염)에는 마그네슘이 풍부하게 포함되어 있으므로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그리고 최근의 연구에서 고혈압의 주요인이 칼슘 부족에서 비롯된다고 밝힌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결코 소금 자체가 해로운 것이 아니다. 다만 그 이용방법이 잘못되었을 뿐이다.
진정 건강하기를 바란다면 이제부터라도 소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지금까지의 잘못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한편 정제염을 오랫동안 먹을 경우 미네랄 부족에 따라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크게 떨어져 수많은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즉, 고혈압,뇌일혈 및 뇌경색,당뇨병,신장염,심근경색증, 동맥경화증,그리고 비만과 불임 등 그 이에도 각종 성인병과암 등을 유발하는 건강의 파괴자인 것이다.
이것은 간단한 실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는데 자연수(自然水)에 천일염(天日鹽)을 약간 타서 금붕어를 넣어주면 잘 살아가는 것을 볼 수 있어도‘화학소금(정제염)’을 물에 타게 되면 금붕어가 이내 죽어버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래서 어떤 이는 하얗게 만들어진 정제염을 ‘살인의 소금’이라는 극단적인 언어로 표현하기도 하는 것이다. 이런 소금은 아주 적은 양이라도 머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하지만 오늘도 수많은 가정과 식당에서 대부분 이런 소금을 쓰고 있으니 그 결과는 어떻게 되겠는가?
③ 기계염
한 종류로서, 바닷물을 여과조에 담아 나트륨(Na?)이온과 염소(C1?)이온만을 전기분해한 다음 그 농축함수를 증발관에 넣어 수분을 증발시켜 만든 소금을 말한다. 보통 염화나트륨의 순도를 99% 이상까지 높인 것으로서 마그 네슘염이 제거되어 흡습성이 적고 백색을 띤다.
④ 재제염
흰 소금,꽃소금이라고도 불려지며, 보통 국내산 천일염 20%와 수입염 80%를 섞어 용해, 탈수, 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글루타민산나트륨(MSG)을 첨가하여 제조한 소금을 말한다. 그런데 여기에 사용된 글루타민산나트륨은 골다공증이나 정신장애까지 일으키는 물질로 알려져 있다.
이것은 라면이나 각종 화학조미료에도 거의 빠짐없이 들어가 있는 물질로서 최근에 큰 사회문제가 되기도 했다.국내에 30여 개 공장에서 연간 10~15만 톤이 생산되는데 일반 가정이나 식당용으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⑤ 특수 가공염
청정해수로 생산한 천일염을 세척하여 불용물을 제거한 후, 진공탈수 과정을 통하여 인체에 유해한 간수를 제거하고 그 외에 독성물질인 비소(As),납(Pb),수은(Hg),카드뮴(Cd) 등을 표준규격[비소(As)-최고0.5mg/kg납(Pb)-최고2mg/kg,수은(Hg)-최고0.1mg/kg,카드뮴(Cd)-최고0.5mg/kg를초과하지않아야됨]보다50배이상제거[독성물질 제거율=비소(As)-0.01mg/kg 이하, 납(Pb)-0.1mg/kg 이하, 수은(Hg)-0.01mg/kg 이하, 카드뮴(Cd)-0.01mg/kg 이하까지 제거시킨 것]시키면서도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인 칼슘(Ca),칼륨,철분 등은 그대로 함유시킨 식용 소금이다.
일반적으로 소금의 가공에서 어려운 점은 인체에 해로운 간수나 독성물질을 제거하려고 하면 인체에 유익한 미네랄까지 빠져나가버리고 미네랄을 남겨두려고 하면 독성물질도 따라서 남게 되므로 결국 두 가지 중에서 독성이 보다 적은 소금을 선택하게 된다.
그런데 최근에 개발된 선택정제염은 비소,카드뮴 등의 독성물질은 제거하고 칼슘, 칼륨, 철분 같은 유익한 미네랄은 그대로 남아 있도록 개발된 특수소금이다. 이것의 순도는 99% 이상이고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어 짜면서도 조금단맛이 나는 소금으로서 최근 새롭게 각광받기 시작한 소금이다.
⑥ 가공염
소금을 볶음,태움,용융 등의 방법으로 그 원형을 변형한 소금 또는 식품첨가물을 더하여 가공한 소금을 말한다. 식품공정상에서는 원료 소금을 세척,분쇄,압축의 방법으로 가공한 것은 제외한다.가공염으로는 구운 소금과 죽염(竹鹽)이 있다.
⑦ 부산물염
화학물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얻어지는 소금으로서, 독성물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 식용(食用)으로의 사용은 절대 불가하고, 공업용으로도 피혁공장에서 가죽을 부드럽게 하는 중화제로 쓰는 등 극히 제한적으로 사용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색상이나 입자의모양이 식용소금과 거의 똑같기 때문에, 전문가들도 육안으로 구별하기가 어렵다. 이것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소금이 생산원가의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관련업계로 공급될 경우가 적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의 식생활에 사용되는 정제된 소금은 대부분 염화나트륨 99.8% 이상의 화학염이다.
화학염은 인체에 꼭 필요한 천연 미네랄 성분이 없고 더욱이 가공하는 과정에서 결정이 이루어지지 않고 푸석푸석하게 부서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포타슘 헤로시안나이드’를 첨가하는데 이것은 독극물로 알려진 ‘청산가리’보다 더 독성이 강하다.
우리 인체가 원하는 소금은 풍부한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소금이다. 그런데 인간의 생명에 꼭 필요한 미네랄 성분은 빠져버리고 각종 독성물질이 잔뜩 포함된 소금을 섭취함으로써 온갖 질병에 걸려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소금의 효과를 더욱 높여주는 ‘좋은 물’을 구해 마시고 동시에 우리 몸이 원하는 양질의 소금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현재 국내산 천일염은 염전의 열악함 특히 바닷물의 심각한 오염 등으로 인하여 비소,수은,납 등을 비롯한 여러 가지 중금속,공해물질,독성물질 등에 노출되어 있다.
또한 천일염 수급부족 현상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2007년 말 기준 국내 식용소금 소비량 58만 6천 톤 가운데 국산 천일염 생산은 24만 4천 톤에 불과하다.
국내산 소금 부족분은 대부분 중국산으로 대체하고 있는데, 중금속을 비롯한 심각한 수준의 여러 유해물질 및 고결방지제로 사용된‘포타슘 헤로시안나이드‘(청산가리)로 범벅이 된 저질의 중국산 소금이 포대 바꾸기 국산 천일염과의 혼합 등의 방법으로 국산으로 둔갑되어 팔리고 있다.
지구상 마지막 청정지대라고 하는 뉴질랜드의 DominionSalt(도미니언솔트)의 최첨단 진공정제설비는 오늘날 음식용 소금으로부터 의학용 소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비자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유해물질 및 간수가 전혀 없어 장기간의 보관에도 물이 흐르지 않는다.)
웰빙 의식의 확산으로 인해 고급 수입소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귀족소금’으로 불리며 고가시장만을 형성하고 있어 일반인들은 중금속,독성물질 등에 오염된 소금을 섭취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다.
소금에 함유된 독성물질은 체내흡수가 소금만큼이나 바르고, 다량의 중금속 등을 함유하고 있는 소금을 장기간 섭취하였을 경우 암을 비롯한 모든 병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에서 볼 때 우리나라도 독성물질 및 유해물질이 없으면서 살아있는 천연미네랄 등의 영양소를 다량 함유하고 있는 무공해 청정소금으로의 대체가 절실하다.
물과 소금의 섭취관계
인체는 하루에 2.6리터의 물을 배출하는데, 그때 몸속의 염분도 같이 배출된다. 따라서 빠져나간 만큼의 염분도 같이 보충해 주어야만 한다. 인체 내 체액의 0.9%가 염분인데, 따라서 체중이 70kg인 사람의 체액에는 63kg의 나트륨이 들어 있다.
나트륨은 혈액을 비롯한 체액의 양을 적당하게 유지하는 등 인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만약 나트륨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떨어지고 근육경련이 일어날 수 있으며 심지어 뇌세포가 부어올라 식욕부진,구역,구토,집중곤란,혼미,무기력,흥분,두통,경력발작 등의 증상이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이체에 염분(나트륨)이 부족하지 않도록 평소 적당량을 잘 섭취해 주어야 한다.어떤 때는 한꺼번에 과다 섭취하는 경우도 있는데, 그렇더라도 너무 염려할 필요는 없다.
왜냐하면 인체의 자동조절장치에 의해 높아진 염분 농도를 정상으로 되돌리기 위해 우리 몸이 평소보다 더욱 많은 물을 요구하게 되는데 그 때 물을 좀 더 많이 마셔주면 과다한 염분이 신장에서 자동 배출이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시적인 염분 과다로 인한 증상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매일 같이 지나치게 짠 음식을 즐기는 등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훨씬 많은 나트륨을 오랫동안 섭취하게 되면 신장에 무리가 따르게 되고 따라서 인체 내의 수분 균형이 깨어지면서 여러 가지 질병에 걸릴 수 있다.
우리 몸에 필요한 나트륨의 양은 지후와 활동량에 따라 달라지는데 일반적으로 나트륨은 여러 음식을 통하여 섭취되기도 하지만 나트륨의 대부분은 소금에서 섭취한다.
사람의 체액 중의 정상적인 염분 농도는 0.9%인데, 이것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나트륨의 최소량은 하루 200~400mg이다. 이것은 소금 0.5g~1g에 들어 있는 양이다. 물론 더운 곳에서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은 하루에 20g의 소금을 섭취해야 하기도 한다.
한편 세계 여러 나라의 사람들이 얼마만큼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느냐를 살펴보면 많은 나라의 사람들이 하루에 10~12g 정도를 섭취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바닷가 사람들은 소금을 많이 섭취하고 내륙 사람들은 섭취량이 적다. 남미의 내륙에 사는 야노마노 인디언들은 소금을 전혀 먹지 않고, 단지 음식물을 통해 하루 12mg의 나트륨만 섭취한다.
반면에 중국의 천진 사람들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을 섭취하는데 하루에 평균 14g을 섭취한다.2001년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사람은 평균 12.5g의 소금을 섭취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인은 7.4~13.5g, 영국인은 9g 정도의 소금을 섭취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하루에 10~12g 정도는 생리적 소금 섭취량이라고 말할 수 있으니 성인들에 있어서 하루 10~12g까지는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우리나라 사람의 경우 주로 김치, 된장,간장 등을 통해 염분을 섭취 하는데 이들 음식을 통해 섭취하는 염분의 양이 전체 섭취량의 62.8%에 달한다.
즉, 이 양은 8g 정도의 소금을 음식을 통해 섭취하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우리나라 사람들은 제대로 담은 간장,된장,고추장만 먹어도 커다란 신체 이상은 겪지 않는다는 결론이다. 그런데 이들 식품을 만들 때‘좋은 소금’을 사용한다면 우리 몸에 더욱 뛰어난 효과를 발휘한다.
소금은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안 되고 한나절 내내 조금씩 나누어 먹어야 한다. 물론 운동을 하고 땀을 흘리는 경우라면 소금 섭취량을 좀 더 늘려야 한다. 그리고 뜨거운 기후에서 피부 표면을 통해 무의식중에 많은 수분을 잃게 될 경우에도 소금 섭취량을 더 늘려야 한다.
한편 다른 지역과 달리, 뜨거운 기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서 소금은‘생존과 죽음’ 사이를 오가며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매우 소중한 물질이 된다.
그러나 모든 음식이 그렇듯이 아무리 좋은 것도 지나치면 모자란 것만 못한 것처럼, 소금이 인체 내에서 발휘하는 수많은 효능이 생명 유지와 직결될 정도로 대단히 중요하다 하더라도 너무 지나치면 해롭다.
그러므로 과도한 소금을 언제라도 몸 밖으로 씻어낼 수 있도록 평소에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요컨대 너무 과도한 소금 섭취는 신진대사의 이상을 초래하여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방해할 수도 있으므로, 올바른 식생활을 통해 ‘물과 소금’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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