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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색(Color)으로 즐기는 다양한 `컬러푸드` 이야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15.



다양한 여름휴가를 즐기며 가을을 맞이하는 분들이

하나둘씩 생기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은 늦장마로 이리저리

우리 농가들의 피해가 들리고 있는데요,

 

얼른 우리 여름이 지나가고

수확의 계절 가을이 왔으면 좋겠네요.

 

지나온 여름을 둘러보면 이번 여름만큼 'HOT' 한 것은

다름 아닌 다양한 '빙수'가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옛날빙수부터 콩빙수, 마카롱빙수

다양한 빙수프로모션부터

우유빙수의 반란!!!

그리고 다양한 과일이 응용된 '과일빙수'까지



기존의 과일통조림을 이용한 과일빙수보다

이번에는 생과일을 그대로 이용한

빙수들이 매우 많이 나왔는데요.

다양한 과일들이 가지는 맛과 색상들의 상큼함은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녹여준 듯합니다.

 

과일이 가지는 다양한 성분들 또한

그들의 색상과 많은 관련이 있는데요.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 토마토의 리코펜,

도대체 이러한 성분들은 무엇이고

우리에게 정확하게 어떤 효능을 주는 걸까요??

 

먼저 안토시아닌, 리코펜 등 이러한 성분들은

이차대사산물(Secondary metabolites)라고 합니다.



농촌진흥청의 농업용어사전에 따르면,

이차대사산물은 기본적인 식물 세포 안에 존재하지 않고, 식물체의 크기성장과 같은 생장유지나 세포분열 등과 같은 기능역할은 하지 않으나, 식물체가 주위 환경에서 생존하기 위해 외부로부터 병해충 침입 및 공격에 대항하기 위해 생성하는 방어물질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어물질은 특유의 생리활성을 가지거나 다양한 한약재에 쓰이는 약리성분부터 양귀비와 같은 꽃에서 재배할 수 있는 마약성분까지 다양한 성격을 가지는데요.

 

이 이차대사산물에는 다양한 과일 이외에도, 다양한 식물체에서 다양한 성분으로 존재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많이 먹는 과일, 채소들은

기본적으로 그들이 가지고 있는 색상과

 매우 인접한 관련이 있는데요.

 

이처럼 음식의 색깔이 주목받는 것은

색소에 들어있는

'파이토케미컬(Photochemical)' 때문!

 

파이토케미컬은 식물의 5대 영양소 외에

다른 기능성 영양소를 이야기하며,

지금까지 밝혀진 것만 해도 700여종 이상이라고 합니다.


이는 과일의 색상이 더 화려하고 짙을수록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며 식물의 천연색소를

구성하는 물질로서 항상화 작용을 비롯해

항염, 해독작용 등을 돕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다양한 색상에 따른 숨은 성분은 무엇이 있을까요?



1. 레드 푸드와 리코펜 - , 딸기, 토마토, 수박, 붉은 고추 등

 

강렬한 색상으로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 색은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리코펜은 폐질환을 완화시키며, 남성의 성기능 향상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레드 푸드로 가장 유명한건 역시 토마토가 있는데요. 세계 10대 슈퍼 푸드이기도 하죠?

다른 레드 푸드로는 석류도 있으며 이는 피부미용에 좋으며, 타닌과 펙틴질 성분이 혈액을 맑게 해준다고 합니다.


 

2. 옐로우 푸드와 카로티노이드 - 당근, , , 복숭아, 살구 등

 

시각적으로 상큼한 느낌을 주는 노란색과 적황색은 체내에 들어가면 비타민A로 바뀌는 카로티노이드계 색소가 들어있으며, 카로티노이드는 파이토케미컬 중 가장 강력한 질병예방제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이는 세포가 늙고 질병이 확대되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산화방지와 항암효과가 뛰어나 폐암을 예방하는데 뛰어나며, 흔히 아는 당근은 우리의 시력보호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3.그린 푸드와 엽록소 - 시금치, , 브로콜리 , 녹색 파프리카 등

 

채소의 녹색은 엽록소 성분 때문이라는 것은 많은 분들이 자주 들은 이야기인데요,

이 엽록소는 상처를 치료하고 세포를 재생시키며, 콜레스테롤 수치를 내려줘 혈압조절에 매우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때문에 고혈압. 동맥경화 등 성인병 예방에 매우 좋으며, 향산화 기능으로 노화를 방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중 우리가 아는 10대 장수식품인 브로콜리나 칼슘, 철분등 무기질이 풍부한 시금치는 대표적인 그린푸드라고 합니다.



4. 퍼플푸드의 안토시아닌 - 블루베리, 가지, 자두, 보라색감자, 아사히베리 , 포도 등

 

요즘 매우 유명한 안토시아닌은 항산화작용이 매우 띄어나 심장질환과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고 혈액순환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대중적인 포도 ,자두 이외에 요즘 시력개선이 좋다는 블루베리까지! 뜨는 컬러 푸드인 만큼, 보라색감자가 개발되어 일반감자보다 비싼 가격이지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감자는 생즙이나 샐러드로 이용할 수 있어서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같은 경우, 타임지에서 선정한 슈퍼 푸드로 유명하며, 이는 안토시아닌 때문인데요.

시력을 보호하는 효과가 매우 탁월하며 꾸준한 섭취는 로돕신이라는 색소가 생성되는 것을 도와 눈의 피로회복제거와 시력이 떨어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5.블랙 푸드의 안토시아닌 - 검은콩 , 흑미, 흑임자, 아로니에, 메밀 등 

 

퍼플 푸드와 같은 안토시아닌은 수용성 색소로 인해 검정색을 띄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블랙 푸드는 대표적으로 검은콩을 이야기 할 수 있습니다.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고 불리는 검은 콩은 황색 콩에 비해 항암물질, 노화억제물질이 많다고 하며, 흑미 또한 체내 콜레스테롤을 배출시켜주며, 검은콩보다 4배 많은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아침, 점심, 저녁 흑미밥만 먹어도 완전한 건강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이외에도 비타민, 무기질함량이 높은 가지는 그의 껍질이 가지는 색소로서, 우리의 지방질 흡수를 돕고 혈관의 노폐물을 낮춰주는 등 우리 몸을 건강하게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합니다.



이외에 색과 관련은 없지만  약리성분이 강한 다양한 식물들은

 

버드나무수피의 Salicylic acid

[ 이를 가공하면 아세틸살리실산<아스피린>이 나오는데 이는 해열제, 진통제 등으로 쓰인다.]


약쑥의 Artemisinin

[ 말라리아 치료효과 ,유방암 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데 효과가 있다.]


오미자의 Sehizandin

[ 지질이 산화되는 것을 방지하며, 간 기능 개선효과에 좋다.]등이 있으며  


가장 유명한 약재인 '인삼'의 약리물질인 인삼사포닌의 유용함은 우리 농촌진흥청에서도 다양한 인삼재배에 대한 노력과 연구를 통해 입증하고 있습니다. ^^




이렇게 우리에게 유용함을 주는 다양한 과일, 채소들!

많은 과일들을 무작정 먹기보다 이제 나를 위한,

나에게 맞는 과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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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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