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한잔 마시기 좋은 꼬지전으로 만든 양념꼬치
추석 연휴는 잘 들 보내고 계시나요?
전 추석에 제사는 안 지내지만 꼬치전은 만들어 먹었습니다.다른 몇 가지도요.
큰딸이 아파서 어디 가지도 못 하고 '방콕'만 했네요.
아픈 딸래미 두고 영화 보러 갈려니 맘 아프고 집에만 있으니 답답도 하고,
꼬지전으로 양념 꼬치를 만들어 영내랑 맥주 한잔 마셨습니다.
이 사진은 안넣으려다가 맘에 들게 찍힌것 같아 넣어 봅니다.동그랑땡은 동그랗게 경단을 만들어
밀가루 묻칠때 살짝 눌러 주면 납짝 하니 됩니다.
전은 언제 먹어도 맛이 좋지요
저희집은 제사 지내는 것은 아니지만 먹기위해 만듭니다.
깻잎이랑 동그랑땡이랑 ,꼬치전을 했어요..
시장갔다가 집에 오니 먼가 빠진것 같은 느낌.. 아, 동태포를 안 사왔구나
모 어때 ~ 제사 지낼것도 아닌데.. 해서 동태전은 못 했습니다.
나이를 먹어 가니 이젠 시장 갈때도 적어 가지고 가야 겠더군요.
건망증도 슬슬 늘어납니다.
바구니속 가득 행복 전 부쳐 놓고 보니 울집 앙녀가 좋아 합니다.
먹을것 많아 추석 분위기가 난다고요.
제가 양념꼬치를 만든다고 하니 울 앙녀 말립니다.
전은 전일때 가장 맛 있다고 제발 하지 말라고요.
꼬지에 동그랑땡이랑 꼬치를 껴서 프라이팬에 살짝 데워 줍니다.
이미 식은 전 이기에 한번 데워 줍니다.
양념장 ..케첩 3큰술,고추장1큰술,꿀2큰술,소주1큰술,물 1큰술,참기름 1큰술
모두 궁중팬에 넣고 끓여 줍니다.
양념이 끓으면,붓으로 꼬치를 앞,뒤로 발라줍니다.
이 양념소스는 강정 만들때 이용해도 맛이 좋아요.
고추장 양념을 많이 하면 짜지만 ,케첩이라 짜지 않고 소스가 맛이 좋습니다.
요리 라고 하기엔 넘 쉽지요?
견과류 살살 뿌려 주면 완성입니다.
꼬치에 들고 쏙쏙 빼먹는 재미가 솔솔 하답니다.
따뜻할때 먹으면 아이들 간식도 되고 맥주 한잔 마시기도 좋아요.
어제 오후 영내랑 둘이 티비보면서 이리 맥주를 마셨답니다.
술도 자꾸 먹어 보아야 잘 마시는데
전 컵으로 반잔만 먹어도 술이 취해서 못마셔요.
닭 꼬치처럼 하나씩 쏙쏙 빼서 먹는맛!
양념속에 맛있는 게맛살도 고기도 나와서 맛이 좋습니다.
추석 남은 음식이 걱정이시라면
이렇게 한 번 활용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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