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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송편 만드는 방법, 저칼로리 `호박송편` 만들어 보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4.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송편 만드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올 추석에는 이색적인 송편을 맛보고 싶다면 다양한 영양 성분을 함유하면서 칼로리가 낮은 호박송편을 만들어보자.

호박은 레시틴과 필수 아미노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서 두뇌에 좋을 뿐 아니라 항암효과에도 탁월한 효능이 있다. 풍부한 카로틴이 몸 안에서 비타민 A로 흡수되며, 비타민C와 B군도 함유하고 있다. 또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인기있는 식품이다.

이러한 호박으로 만든 호박송편은 맛이 좋으며, 일반적인 송편에 비해 칼로리가 낮고, 선명한 노란색을 띠고 있어 보기에도 좋다. 호박송편에 들어가는 호박가루는 늙은 호박의 껍질을 벗겨 속을 발라낸 뒤 적당한 크기로 잘라 말려 분마기로 갈아서 만들 수 있다. 예전에는 가을에 익은 늙은 호박을 이용해 호박송편을 만들었지만, 요즘은 단호박을 삶아서 멥쌀가루와 섞어 만드는 경우가 많다. 다음은 호박송편을 만드는 방법이다.


	호박송편 다섯 개를 그릇에 담은 모습
사진=조선일보 DB

◇재료
멥쌀 400g(소두 1/2되, 멥쌀가루 6컵), 소금 1작은술, 단호박 300g, 설탕물(설탕 1/4컵, 물 1/2컵), 깨소(꿀 2큰술, 통깨 1컵, 설탕 1/2컵, 다진 대추 1컵, 계핏가루 1작은술, 유자청건지 3큰술, 참기름 적당량)

◇과정
1.멥쌀을 깨끗이 씻어 물에 6시간 정도 불렸다가 소쿠리에 건져서 소금을 넣는다.
2.1을 가루로 빻아 체에 내린 후 끓여 식힌 설탕물을 주면서 다시 한 번 체에 내린다.
3.단호박은 씨를 발라낸 뒤 찜통에 쪄 익으면 절구에 넣고 찧는다.
4.깨소금과 설탕, 꿀을 고루 섞어 깨소와 다진 대추에 계핏가루, 꿀, 유자청건지를 고루 섞어 대추소를 만들어 놓는다.
5.멥쌀가루에 삶은 호박 으깬 것을 넣고 끓인 후 식힌 설탕물로 반죽하여 오래 치대어 젖은 베보자기를 덮어 둔다.
6.반죽을 한입 크기로 떼어 둥글게 빚은 후 가운데 우물을 파 깨소나 대추소를 넣고 송편을 빚는다.
7.숟가락 봉으로 눌러 호박모양을 만들고 포도농축액을 섞은 반죽으로 호박꼭지 모양을 만들어 붙인다.
8.찜통에 젖은 베보자기를 깔고 켜켜이 송편을 얹어 센 불에서 김이 오르면 20분 정도 찌고 불을 끄고 10분정도 뜸을 들인 후 식혀 참기름을 바른다.

/ 권선미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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