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소박한 밥상] 10,000원도 안든 음식재료 30분만에 뚝딱 만든 반찬 5섯가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1.

 

집에서는 집밥만 먹어야죠?

김치밖에 없다고요? 맘 먹고 넉넉잡아 1시간만 투자하세요.

저야 결혼차 26년이 넘다보니 30분만에 후다닥 만들었지만 사람마다

손놀림이 다르니 1시간만 투자하라는 겁니다.

 

뚝딱 뚝딱 만들어 놓은 반찬을 보면 은근히 어깨 힘들어가고

아이들이나 남편에게 밥 먹어라는 소리가 절로 크게 나올겁니다.

왜? 밥상위에 그나마 집어 먹을 반찬이 있으니까요^^

 

 

 

 

 

두부 한 모, 콩나물 1,300원, 집에있는 잔멸치와 무짠지. 버섯 한 팩 1000원도 안들었어요.

다 해봤자 10,000원도 안들었습니다.

 

두부양념조림 · 맑은 콩나물국 · 잔멸치 볶음 · 버섯들깨볶음 · 무짠지 무침

여기에 김치 두 가지와 조미김 밥만 있으면 진수성찬 오리지널 집 밥이 아닐까요?

 

  

뭐하나 부담스럽거나 소화가 안되는 반찬 없지요?

그렇다고 많은 돈이 들어간 것도 아니고! 이만하면 주말 집 밥 반찬으로 칭찬하고 싶지 않으세요?

무짠지가 없다면 무 하나 1200원 정도 하니 무생채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두부 1모, 잔멸치 한 줌, 콩나물 1,300원,버섯 한 팩 세일해서 600원에 구입.

작년에 담가두었던 무짠지 1개, 파 뿌리,청양고추 3개

 

 

 

 

싱싱한 맛타리 버섯(느타리버섯과 비슷함) 콩나물 듬뿍 한 줌.

곱슬이 콩나물을 국거리로 맛있습니다.

 

 

 

 

두부 한 모에 잔멸치 한 줌 정도 준비했어요. 청양고추는 잔멸치 볶음에 들어갑니다.

그럼 슬슬 만들어 볼까요?

 

 

 

 

두부 한 모는 먹기 좋게 자른 다음 소금을 살짝 뿌려 두었다 팬에 노릇하게 지져냅니다.

액젓과 간장 한 숟가락씩 넣고 물을 넣어 간을 맞춰준 다음

 마늘과 파 설탕 1/2숟가락을 넣어 맛을 낸 뒤자작하게 조려줍니다.

 

 

 

 

두부가 익기만 하면 되니 오래도록 조려줄 필요가 없어요.

국물이 있어야 두부도 맛있습니다.

 

 

 

 

두부조림은 누구나 좋아하는 반찬이죠.

 

 

 

 

맛타리 버섯은 손으로 찢어준 뒤 약간의 물과 함께

액젓이나 집간장 1숟가락을 넣고 살짝 볶아줍니다.

 숨이 죽을 무렵 생들깨가루를 넣고 자작하게 한 번 더 볶아 준 다음 마늘 넣고 마무리 하면 되요.

 

 

 

 

국물도 먹고 버섯도 먹고 깔끔한 반찬이 되죠.

 

 

 

 

무짠지 무침입니다.

 작년 11월에 담가두었던 무짠지는 봄과 여름을 든든하게 지켜줄 착한 밑반찬입니다.

여러분은 무짠지가 없다면 무 한 개를 구입하여 무생채 김치를 만들어 먹으면 되겠죠.

 

무짠지는 채썰어 짠기를 충분히 우려주는데

너무 짠기를 빼버리면 밍밍한 무 맛이 나므로 너무 싱겁지 않도록 간을 배주세요.

 

물기를 꼭 짠 뒤 고춧가루 깨소금, 파 마늘과 설탕 1/3숟가락 정도 넣고 조물 조물 무쳐 줍니다.

매실청을 조금 넣어도 좋습니다.

 

 

 

 

착한 밑반찬 무짠지 무침입니다.

 

 

 

 

잔멸치는 후라이팬에 살짝 볶아주면서 비릿내를 없앱니다.

식용유를 넣고 한 번 더 볶아다 간장 한 숟가락 넣고 다시 한 번 볶아준 뒤

청양고추 어슷하게 썰어 넣고 (마늘 있으면 채썰어 넣어주세요)

설탕 1/3숟가락을 넣고 한 번 볶아 준 뒤

마지막에 올리고당 조금 넣고 통깨 뿌리고 마무리!

 

 

 

 

역시 누구나 좋아하는 밑반찬이죠.

 

 

 

 

콩나물 맑은 국은 너무 쉽죠.

 

먼저 물을 팔팔 끓인 다음 소금을 넣어준 뒤 콩나물을 넣고

마늘과 파를 넣고 뚜껑을 덮어주세요.

 

뚜껑을 덮고 부르르르 끓어 오르면 2분 뒤에 바로 가스불을 꺼줍니다.

 

 

 

 

콩나물국 끓이는 법은 간단하죠?

 

그래야 콩나물이 무르지 않고 아삭하고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다른 것 넣지 말고 싱거우면 소금만 더 넣으세요.

 

맑고  개운한 콩나물 국물에 맛 들여 놓으면 다시다 넣은 국보다 훨씬 시원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 국을 식히면 냉국이 되겠죠.

 

 

 

 

맑은 콩나물 국 완성입니다.

 

 

 

 

자 어때요?

10,000원도 안들었어요.

그리고 무 하나를 구입하면 무생채와 무나물 둘 다 해먹을 수 있으니

무짠지 없다고 서운해 마세요.

 

여기에 조미김과 열무김치나 배추김치 등을 올리고 밥만 올리면 훌륭한 주말 집 밥이 아닐까요?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