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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비오는 날 생각나는 `감자전` vs 피부에 양보하는 `감자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9. 4.



감자는 여러 가지 농산물 중에서도 높은 영양 가치와 상품가치를 지녀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사랑받는 으뜸 농산물입니다. 6~10월은 감자의 제철로 알려져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여름감자는 영양가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감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약 3개만 섭취하여도 하루에 필요한 비타민의 반 이상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감자는 반찬 이외에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요. 많은 효능과 용도를 가진 감자! 그럼 지금부터 맛도 영양도 최고인 감자를 어떤 식으로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명 '감자사용법'입니다.



비 오는 날 더욱 생각나는 감자전 만들기!


올 여름은 ‘지각 장마’, ‘마른장마’로 예년보다 늦게 장마가 시작되었는데요. 가을에 접어 들어가는 지금도 비가 내리는 날이 많아 따뜻하고 고소한 전 생각이 많이 나네요. 녹두전, 김치전, 파전 등 여러 전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로 감자전! 재료도 감자 하나만 있으면 되니 집에서 쉽게 만들어 먹기에도 정말 편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해드릴 감자사용법은 바로 초간단 감자전입니다. 요리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먼저 감자의 껍질을 벗겨내고 대강 썰어 믹서기에 돌리거나 강판에 갈아주세요. 

2. 그 다음 간 감자를 채에 걸러 물기를 걸러냅니다. 감자에서 빼낸 물을 그릇에 약 5분 정도 담가 물과 전분을 분리해 주세요.

3. 전분이 다 가라앉으면 물을 버려내고, 걸러낸 전분을 다시 감자와 섞어주세요. 

4. 감자반죽을 후라이팬에 적당한 크기로 구워주면 감자전 완성! 


그야말로 초간단 재료, 초간단 레시피죠? 만약 심심한 듯 느껴진다면 청양고추를 조금 썰어 넣어 매콤한 맛을 내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서늘한 밤, 초간단 감자전으로 심심한 입을 달래보세요~



화상으로 달아오른 피부, 감자팩으로 치료하기



두 번째로 소개할 감자사용법은 바로 화상치료제입니다. 앞서 설명드렸던 감자전 만드는 방법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데요. 감자의 껍질을 벗겨 강판에 갈아 화상 입은 부위에 골고루 펴 바릅니다. 그런 뒤 랩이나 봉지로 감싸 고정만 하면 끝! 감자의 차가운 성분이 화상부위를 진정시켜준다고 하는데요. 감자가 조금 건조해졌다 느껴지면 감자를 갈아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서 한 가지 주의할 점! 간혹 피부에 감자가 맞지 않은 분들도 있으니 화상부위에 바르기 전에 귓볼 뒷부분에 살짝 테스트를 해주세요. 먹는 데에만 사용할 줄 알았던 감자가 이렇게 이용될 수 있다니, 감자를 팔방미인이라고 불러도 되겠네요!



오늘은 팔방미인 제철감자의 사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만 알고 계신 특별한 감자 사용법이 있으시면 살짝 귀뜸해주세요~^^


 

출처 : 새농이의 농축산식품 이야기
글쓴이 : 새농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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