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투리를 이용한 두부전 입니다. 파프리카 남은거 찬밥 볶아 먹을려다가 두부전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어제 드디어 제가 렌즈를 구입했습니다.
늘 그냥 단렌즈 하나로 버티다가 지름신의 강림으로 28-135 렌즈를 구매하였습니다.
오늘의 요리는 두부전입니다. 두부 위에 파프리카를 언져 이쁘게 장식하였습니다.
오늘의 재료
두부 한모 500g, 자투리 파프리카(고명), 깻잎, 당근, 소금, 후추가루, 정종, 밀가루 약간, 달걀5개, 식용유
두부는 제가 좋아하는 손두부에요. 나박나박 도톰 하게 잘라 주시고요.
밀가루 무치기 전에 소금 후추 간을 약간 해 줬어요.
그리고 요 자투리 기억 나시죠? 오이누드 소박이 만들고 남은 자투리 냉장고에 걍 넣었는데
약간 시들.. 이런애들 다 얇게 슬라이스 해줬어요. 고명용으로 탈바꿈 합니다.
하다가 보면 모자르지만 고명은 즉시 즉시 만들어 두는 편이 좋아요 뒤집고 하면
꼭 타거나 여유있는 시간으로 고명은 얹어 줘야 차분하게 잘 부치게 되는것 같아요.
깻잎도 추가로 잘라줘 봤어요. 여름에 깻잎향 무지 좋죠.
렌즈 하나로 느낌이 새롭습니다.
달걀은 정종 반큰술 넣어서 전 밑간은 하지 않았어요.
두부에 이미 소금 후추가루가 들어가 추가간은 하지 않았고
전은 달걀물에 소금이 들어가면 약간 기포같은 것이 생겨 매끄러운 전을 기대 할수 없어요.
이미 앞전 패주전이나 전 내용에 보시면 이와 같은 말은 많이 했던것 같아요.
후라이팬 달구신후 불은 중불에 두부는 지져 주시고
위에 고명 얹을때는 아주 약불로 줄여가면서 고명올려 주셔야 해요.
아침부터 전화가 어찌나 오던지 수다 떨다가 꼭 이렇게 노릇 노릇 오버네요.
앞 고명은 너무 지져주면 빛깔 올린 고명이 죽으므로 살짝 지져만 주셔요.
채반에 담아봤어요.
연실 입가에 웃음이 나는 이유는 말이죠.
카메라 바디도 그냥 예전 그대로 사용 하지만
제 이론은 '내공 쌓을 때까진 업글을 하지 않겠다' 마음 먹었드랬어요.
근데
사람이 욕심은 끝이없는것 같더라고요.
전 그래도 제가 표현 하는 마음이 전달 되기를 바라는 이 중간 감정 쟁이에 대한
업글은 해야 겠구나 최근들어 생기더라고요 장비 추종 론자는아니지만
욕심ㅇ 갈라면 장비빨도 무시 못하겠더라고요.
저는 카메라 전문쟁이 친구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요거 써보라고 해서 사용 해봤는데
아주 아주 마음에 드네요.이런 초심을 잃지 말고 늘 열공 하는 마음이 이어지길 바래 보아요.
제가 좋아하는 유기 그릇
깻잎도 깔아주고 두쪽만 올려 봤어요.
어찌보면 스테이크 두부 같기도 하지만
보드라운 두부의 맛이 한결 깔끔하게 다가오는 고소한 두부전 이랍니다.
손두부의 장점의 매력이 자투리 고명 하나에도 빛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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