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선일보 DB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자료를 조사했더니 하지정맥류 진료 인원이 2009년 13만5000명에서 지난해 15만3000명으로 13% 증가했다.
하지정맥류는 하지의 정맥 판막이 손상되면서 심장으로 돌아가는 혈액이 역류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다리에 거미줄 모양의 실핏줄이 보이거나 정맥이 밖으로 돌출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기본적으로 혈액순환이 잘 안 되면 생기는 질환인만큼 중장년층이 조심해야 하는 병이다. 심평원 자료에서도 진료 인원은 연령대별로 50대가 27.6%, 40대 23.4%, 60대 16.1% 순으로 많았다. 월별로는 6월에 가장 많았는데, 이는 바지나 치마 길이가 짧아지는 시기라서 하지정맥류가 잘 발견되기 때문으로 보인다.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다리의 피곤함을 느끼는 정도지만, 심해지면 피부색이 검게 착색되거나 궤양이 생길 수 도 있다. 치료 방법은 증상에 따라 다르다. 증상이 심하지 않을 때에는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리고 있고 압박스타킹을 착용하면 호전된다. 만약 효과가 없으면 약물, 레이저, 수술 등으로 치료를 해야 한다.
/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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