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뿐 아니라 튀김·떡볶이 등 각종 분식은 물론 햄버거·피자·파스타까지...
주말마다 맛집을 찾아다니다보니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게 되는데요. 요즘엔 토실토실 올라온 뱃살을 보면 이러다 병나는 거 아닐까 싶을 때가 있어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고지혈증 진료 추이를 발표했는데요.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고지혈증 환자가 연평균 11.5%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고지혈증은 서구화된 식습관, 운동부족, 비만, 스트레스 등이 주된 원인이거든요.
▣ 고지혈증이란?
기름진 피, 즉 혈액 속에 지방 성분이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이 240mg/㎗을 넘거나 중성지방이 200mg/㎗ 이상인 경우인데요. 고지혈증 환자가 늘어나는 것은 서구화된 식이 습관, 운동 부족, 비만, 과도한 음주 및 스트레스 등의 요인 때문이구요. 고지혈증이 있는 사람에게는 당뇨병, 고혈압 등과 같은 성인병이 함께 발병할 수 있습니다. |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보다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고지혈증
▲ 2008~2013년 성별 ‘고지혈증’ 질환 진료인원 추이(자료출처: 국민건강보험)
2008년부터 2013년까지 고지혈증으로 진료를 받은 사람들을 성별로 비교해보면요.
남성은 31만1000명(2008년)에서 50만6000명(2013년)으로 연평균 10.2% 늘었구요.
여성은 43만5000명(2008년)에서 78만2000명(2013년)으로 연평균 12.4% 증가했습니다.
?특별히 고지혈증 질환이 많이 나타나는 연령대는 50~60대에요.
▲ 2013년 성별·연령별 인구 10만 명당 ‘고지혈증’ 질환 진료 현황(자료출처: 국민건강보험)
고지혈증의 원인 및 증상
▲ 자료출처: ?국민건강보험 건강in(hi.nhis.or.kr)
고지혈증은 비만, 유전적 원인, 식습관, 음주 등이 주된 원인으로 혈중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수치가 정상보다 증가되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특별히 5060세대와 여성에게 고지혈증이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요. 나이가 많을수록 지질대사가 감소하기 때문에 고지혈증 환자가 더 많고요. 여성의 경우에는 폐경 등이 고지혈증 발병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지혈증은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병이에요.
혈관 내에 찌꺼기가 끼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오는 문제가 있는데요. 동맥경화로 혈관이 일부분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나타나지 않습니다. 환자가 증세를 느끼는 시점은 이미 합병증이 발병한 시기인 셈이죠.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협심증, 심근경색, 중풍 및 말초동맥질환 등과 같은 증상이 나타납니다.
허걱, 폴리씨도 나중에 고생하지 않으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관리를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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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지혈증의 치료와 예방 관리법
고기를 완전히 끊을 순 없지만, 기름진 음식을 지나치게 많이 먹는 건 좋지 않겠죠?
육류와 채소류를 골고루 섭취하는 등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구요. 그리고 운동 및 체중조절도 필요하답니다.
특히! 배에 두툼한 쿠션을 장착하신 분들, 복부 비만이신 분들은 더 신경 쓰셔야 해요.
지나친 음주도 안 돼요. 이처럼 별도의 약을 먹지 않고 식생활 습관의 개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구요.
이러한 관리로도 혈관 내 콜레스테롤 수치가 개선되지 않으면 약물 치료를 해야 합니다.
특히 동맥경화성 혈관질환의 고위험군일수록 초기부터 약물치료를 해야 하죠. 의료기관에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 자신의 상태를 꾸준히 점검하셔야 합니다!
폴리씨도 건강을 위해서, 또 고지혈증과 그로 인한 합병증으로 고생하지 않기 위해서
지금부터 고기를 먹지 않겠.. 아니 적당히 먹고 열심히 운동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 본 포스트는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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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복지부 www.mw.go.kr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 보도자료
>> "기름진 피(고지혈증), 혈관을 막는다" (201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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