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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신기한 버섯이 다 모였네...균류자원 전시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4. 16.

 

 고서의 기록에 보면 '약용버섯류'는 국내 20여종의 버섯류가 자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버섯의 인공재배로 인한 다양한 품종 개량으로 인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죠~~


농촌진흥청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야생균류들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 를 개최하는 첫 날이라
한 달음에 달려 갔습니다.

 

 

동충하초, 잔나비불로초, 솔점균, 분홍콩점균, 오디균핵병균,
복령, 담자균류 등 총 20여 종의 야생균류 버섯의 실물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야생 버섯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생소하고 재미있는 이름의 야생균류 실물로 만나보니 기분 좋았습니다.


본 전시회 취지는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야생균류의 종 다양성 및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전시 기획이 큰 목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어쩌면 야생 버섯 종류가 그리도 많은지 이미 알고 있는 것도 있지만
생소하고 재미있는 이름의 야생균류 실물로 만나보니 기분 좋았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관람하고 있는데 사랑스러운 귀여운 꼬마 손님들이 줄줄이 입장합니다.
인솔하는 선생님을 따라서 꼬마 손님들은 신기한 듯 바라보고 있습니다.


학생, 성인 관람객들도 다양한 종류의 버섯 균을 보며
두 눈을 반짝이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실은 저도 그랬으니까요.

 

 

 

 

역시 화려하고 예쁜 버섯에 더 눈길이 가는 것은 어른이나 어린이도 마찬가지 같습니다.
실물을 처음 본 동충하초 화려하고 예쁜 모습에 정말 반했거든요.
오렌지빛 강렬한 모습이 어찌나 멋지던지요.


어린이들이 ?빛나는 눈빛으로 연구원 선생님께 설명을 들으며 신기함에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저도 모르게 다양한 종류의 버섯과 어린 꼬마들에게 푹 빠져서 발길이 멈추어 보고 있었습니다.

 

 

 

 

한반도에는 5,000여 종의 자생버섯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 중에 1,600여 종이 보고되었고 이 중 90여 종이 독버섯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

 

관괌객에게 나눠주는 「독버섯, 독초」무료책자도 유익했습니다.
우리가 전통적으로 식용해 온 버섯들은 2~30여종에 불과할 정도라니
더욱 과학적인 기술로 연구해야 될 것 같습니다.


야생에서 자라고 있는 버섯들을 함부로 채취하여 먹지 않은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인 것 같습니다.

 

 

맨 앞에 있는 것은 노루궁뎅이버섯?, 느타리버섯, 팽이버섯 익히 알고 있는 버섯 외에는
이름표를 보고 모양을 살펴보며 이름과 친해지는 시간...

 

다양한 야생 버섯의 품종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농업미생물과 '석순자' 박사님을
행사장에서 만나서 인사도 나누고 인터뷰도 하였습니다.

 

전시회 과정은 1년 정도 준비를 거쳐 버섯재배는 3개월의 준비로

버섯재배 농가에서 지원받아 전시한 것으로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고 있는 버섯들입니다.


배양된 종균에서 자라 상품화 되는 과정의 버섯은 꽃으로 비유하자면
꽃이 피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말뚝사슴뿔버섯의 포자, 방추남방그물버섯의 포자, 먹물버섯의 포자, 흰오징어버섯의 포자,
삿갓땀버섯의 포자, 불로초(양지)버섯의 포자... 다양한 사진자료가  있으니 살펴보세요.
참 신기합니다.

 

 

관람객들의 편리를 위해 버섯 각각의 이름표를 부착해 놓아
버섯과 함께 이름들을 매치시키기에 좋았는데요~


이 모든 버섯들이 식용가능한 버섯들로 구성된 것입니다.
버섯들도 다른 동· 식물들처럼 같은 종과는 교배를 하지 않는 것으로
교란을 방지하기 위함이라 합니다.

 

 

 

 

 

이번 전시회에는 사진 100여점, 조형물 20점, 기하학적인 포자를

전자현미경으로 찍은 포자사진 20점, 버섯우표 10점 등이 전시되어 있었어요.

전시회의 특징은 누구나 직접 만져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는 점입니다.
어린이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과 질문에 관련 되신분들의 바쁜 모습이 보였습니다.


많은 종류의 야생균류는 항암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성분을 지닌 유용한 농업미생물 자원입니다.
국내에서 자생하는 야생균류는 다양하고 중요한 전시회를 기획하게 된 동기라고 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한번 들려 보세요~~
신기한 버섯도 보고 직접 만져보는 즐거운 시간이 될것입니다.

 

 「신기한 균류자원 전시회」
2014년 4월 14일 ~ 22일까지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관 1층 로비)?

 
독버섯 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참고용 책을 전시회 관람객에게 나눠줍니다.
잊지말고 받아가세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출처 : 쵸니
글쓴이 : 쵸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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