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영동한의원 제공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건조하고 따끔따끔 아팠던 경험이 있다면 잘 때 입으로 호흡했을 가능성이 높다. 입을 벌리고 숨을 쉬면 침이 말라서 입속이 건조해지고, 충치 등 구강질환이 잘 생긴다. 오염된 외부 공기가 그대로 몸속에 들어와 면역력이 약해지고 호흡기 질환에도 취약해진다.
입호흡은 정상인보다 알레르기 비염 환자인 경우가 많다. 영동한의원에서 6~18세의 내원 환자 1312명을 대상으로 입호흡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알레르기성 비염이 60.2%로 가장 많았고, 축농증(21.3%), 감기(10%)가 그 뒤를 이었다. 대부분의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은 코로 숨을 쉬지 못해 스트레스가 심하고 피로를 자주 느끼는데, 이는 잠을 잘 때도 코가 막혀 충분한 산소를 공급받지 못해 뇌 기능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입호흡을 치료하는 방법에 대해 영동한의원 김남선 원장은 "입술테이프, 노즈리프트와 같은 보조기구를 사용하면서 근본적인 원인인 코 질환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자신이 잘 때 입호흡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간단히 알 수 있는 방법이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목이 건조하고 따끔따끔 아프거나 콧구멍을 의식해서 움직일 수 없는 경우, 입을 다물면 아래 턱이 동그랗게 된다면 입호흡을 하고 있는 것이다.
/ 김련옥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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