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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안전한 식품과 화장품 고르는 방법, 이것만 알면 "끝!"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6.

 

 

 

마트에 가면 어머니들이 반찬 재료들을 이리 저리 살피는 모습을 종종 보는데요.  

식품 봉지를 보면 마크도 많고 글씨도 작아서 뭐가 뭔지 구분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하신 분들 있으실 것 같아요.

 

‘더 좋은 재료,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재료는 무엇일까’하고 고민하며 또 꼼꼼하게 살피시는 어머니들을 위해 폴리씨가 국가인증 농식품 마크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국가에서 인증한 마크를 제대로 알고 있으면 농식품에 대한 걱정과 고민을 덜 수 있으니까요~  

 

 

 안전한 식품을 확인하는 국가인증 농식품 공통표지 마크

 

마트에서 아래 그림과 같은 마크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네, 바로 국가인증 농식품 공통표지 마크입니다.^^  

국가인증 농식품에 대해 각각의 인증제도별로 분산되어 있던 것들을 인증제품의 대표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국가인증 통합마크로 만들어진 건데요.  

 

그동안 인증종류가 많고 인증 받은 제품임을 표시하는 인증마크가 다양해 쉽게 구분하기 어렵고 혼란스러워 이해하기 어렵다는 소비자들의 지적에 따라 도입됐는데요. 그래서 정부는 지난 2012년 1월, 총9개 형태로 운영되고 있던 인증제도 표지를 1개의 공통표지로 만들었습니다. 하나의 마크만 기억해도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안전한 우리 농산물임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랍니다. 

 

2012년과 2013년에는 기존에 사용했던 9가지 형태의 인증마크도 같이 사용할 수 있게 해서 소비자들이 인지를 잘 못했다고 해요. 하지만 올해부터는 단 1개의 공통표지만을 사용해서 소비자들이 빠르고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자료출처 : 농림축산식품부 '2014 달라지는 농식품분야' 정책 인포그래픽 中]

 

공통표지 마크에 국가를 의미하는 태극무늬와 신뢰와 보증을 상징하는 국새(인장)모양의 사각프레임을 본 따 ‘안전한 농식품’과 ‘국가인증의 권위’를 나타냈습니다. 또 표지 내 명칭은 기존에 사용하던 불필요한 수식용어를 삭제하고, 소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단순하고 간단하게 표현하였습니다. 마크의 색깔은 다양한 포장재와 포장형태를 고려하여 녹색을 기본으로 적색과 청색을 보조색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그럼 어떤 종류가 있는지 보실까요?^^ 

 

 

    ▲ 국가인증마크의 종류

 

각 마크가 무엇을 인증해주는 것인지 몇 개만 간략히 예를 들어보면요. 

 

유기농 인증마크는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친환경농산물(유기농)을 말하며, 축산물의 경우엔 유기사료를 먹이고 항생제와 항균제를 사용하지 않고 사육한 축산물을 인증하는 표시입니다.  

 

또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마크에 대해 설명 드리면요. 식품의 원재료부터 제조, 가공, 보존, 유통, 조리단계를 거쳐 최종소비자가 섭취하기 전까지의 각 단계에서 발생할 우려가 있는 위해 요소를 규명하여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과학적인 위생관리체계를 인증합니다.  

 

인증마크에 대한 다양한 정보는 농식품국가인증 통합정보채널 ‘그린밥상’에 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답니다. 아래 링크를 클릭해 보세요~~ (그린밥상: http://www.greenbobsang.co.kr/greenbs/cert_intro.vw) 

 

 

 

 먹는 것 만큼 중요한 피부! 안심할 수 있는 유기농 화장품 인증마크는?

 

요즘엔 유기농 화장품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추세인데요. 먹거리 외에 미용 관련 제품의 인증마크 확인도 중요하답니다. 국내 화장품 브랜드들이 가장 많은 인증을 받은 유기농 인증기관이자 대중적으로 가장 잘 알려진 유기농 인증마크로는 BDIH, USDA, 에코서트 등이 있는데요.  

각각의 특징과 인증마크 모양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좌측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BDIH(독일), IMO(스위스), USDA(미국), ECO SERT(유럽연합)

 

 

 · BDIH
독일의 제약, 건강식품, 화장품 등 약 440여 기업들이 모여서 만든 유기농 천연 화장품 인증 연합단체입니다. 모든 제품이 유기농으로 재배되어야 하며, 자연 채취한 식물성 원료로만 제조되어야 한다는 엄격한 인증기준을 가지고 있습니다.

 

 

 · IMO
스위스 유기농 인증협회로 미국이나 일본 등 다른 나라의 인증협회와 달리 IMO는 사회 환원 프로그램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으면 받을 수 없는 구조입니다. 또 재배지에서부터 제품을 보관하고 물류창고를 거쳐 매장에 전달하기까지의 모든 부분을 직접 검수하거나 문서로 검수하고 있습니다.

 

 

 · USDA
미국 내에서 이루어지는 농작물, 축산물, 식품의 재배 및 경작을 책임지는 연방정부 조직 내셔널 오가닉 프로그램으로 미국 농무부에서 부여하는 미국 유기농 농산물과 가공식품에 대한 인증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검은색과 초록색 두 종류의 마크가 있는데요. 검은색마크는 100% 유기농 원료를 사용한 제품에, 초록색 마크는 95% 이상인 제품에 적용되는데, 보통 초록색 인증마크의 인증도가 많은 편입니다. 인증에 대한 법규는 물과 소금을 제외한 원료의 95% 이상이 유기농 성분을 사용해야 하며, 방부제는 인체에 악영향을 미치는 화학물질 사용은 배제하고, 오로지 천연성분만 사용해야 하는 엄격한 심사기준이 적용됩니다. 또 라벨 관련 성분을 표기해야 마크 획득이 가능합니다. 

 

 

 · Ecocert
프랑스의 독립적인 국제 인증기관으로 유럽연합의 관련 법규에 따라 농산물 및 그 가공품에 대한 유기농 생산물을 심사합니다. 에코서트의 마크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95% 이상 천연 성분 중 유기농 성분이 10% 이상 함유된 원료를 사용해야 하며, 지정된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아야 됩니다. 특히 원료의 수확방법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검사하여 인증하는 까다로운 절차 때문에 에코서트의 인증마크가 있는 제품의 신뢰도는 매우 높은 편입니다.

 

 

국가인증 농식품 인증마크과 화장품 유기농 인증마크 종류, 꼼꼼히 살펴보셨나요?  

 

특히 국가인증 농식품 인증마크의 경우에는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니 마트에서 장을 볼 때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글쓴이 : 정책공감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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