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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미세먼지도 가셨는데 대청소 한 번 해 볼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3. 4.

추위가 물러가고 미세먼지도 잔잔한 이번 주는 봄맞이 대청소를 하기에 좋은 한주다. 케케묵은 옷장이나 침구류·베란다와 욕실 등에는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각종 알레르겐이 많으니 철저한 청소가 필요하다.


	대청소를 하며 창문을 열고 침구류를 꼼꼼히 세척하고 있다
사진=헬스조선 DB

◆청소 전, 마스크 쓰고 모든 창문 'OPEN'
청소 전에는 먼저 마스크를 써야 한다. 청소 도중 알레르기 유발 인자들이 호흡기로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 창문은 모두 활짝 열어둬서 청소 도중 날리는 먼지나 습기들이 환기될 수 있도록 한다.

◆청소 중, 알레르겐 중심으로
이불과 베개에는 집먼지진드기가 많다. 60℃ 이상의 온수로 세탁하고 햇볕에 털어서 말려둬야 집먼지진드기가 박멸된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할 때는 바퀴벌레 배설물이나 애완동물의 비듬이 날리지 않도록 천천히 움직이고, 살균 효과가 있는 스팀청소기로 바닥의 더러운 균까지 닦아주면 좋다. 베란다와 욕실에는 곰팡이 포자가 많다. 배수구·변기 등에 곰팡이 전용세제를 뿌린 뒤 물을 이용해서 깨끗이 청소해주는 것이 좋다. 청소 후에는 욕실 문이나 베란다 창문을 열어 곰팡이가 좋아하는 습기를 빠져나가게 해줘야 한다.

◆청소 후, 코 세척하고 10~15분 더 환기
대청소 후에는 콧속도 청소해주자. 숨을 참은 채 입을 약간 벌리고 고개를 옆으로 돌려 양쪽 콧구멍에 번갈아가며 생리식염수를 넣어준다. 입으로 넘어오는 세척액은 삼키지 말고 그대로 뱉어준다. 콧속 이물질을 제거하고 알레르겐을 희석하며 수분을 공급해줘 코 점막의 섬모운동을 촉진할 수 있다. 청소 전에 열어뒀던 창문은 청소 후 10~15분 정도는 계속 열어두는 것이 좋다.

/ 강경훈 헬스조선 기자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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