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하지정맥류의 원인 / 사진=조선일보 DB
소치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상화 선수(25·서울시청)가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화의 어머니 김인순씨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결승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상화가 오른쪽 종아리와 허벅지에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화는 스피드스케이팅의 스타트를 위해 최근 바벨과 자전거로 허벅지 근육량을 늘리면서 다리 혈관이 좁아져 하지정맥류 증세가 심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정맥류란 정맥 혈관이 늘어난 상태로 다리 피부의 정맥이 확장되어 구불구불하게 튀어나왔거나 보이는 것을 말한다. 주로 다리에 푸르거나 검붉은 색의 혈관이 꽈리처럼 부풀어 다리 피부를 통해 튀어나오며 거미줄 같은 실핏줄도 나타난다. 증상으로는 쥐어짜는 듯한 만성적인 다리 통증과 함께 피로감·무거운 느낌·부종·경련 등의 다양한 증상이 나타난다.
초기에는 의료용 압박스타킹을 착용함으로 쉽게 치료할 수 있지만, 증상이 심해지고 혈관의 크기가 커지면 약물치료와 주사요법·레이저 치료 등이 필요하다.
따라서 평상시 타이트한 옷이나 신발은 피하고, 같은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다리를 꼬지 않는 것이 하지정맥류를 예방하는 좋은 방법이다. 틈틈이 다리를 주물러주거나 발목을 위아래로 당겨주는 스트레칭을 하고, 취침 시 다리를 심장보다 높게 올려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김은총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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