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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손톱·발톱, 사각형으로 깎아야 건강 지킨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4. 1. 19.

손톱·발톱을 깎는 방법에 크게 주의를 기울이는 사람들은 많지 않다. 생활하는데 불편하거나, 지나치게 길었을 때 짧게 잘라내는 정도다. 하지만 손톱·발톱도 더 예쁘고, 더 건강하게 깎을 수 있는 법이 따로 있다.

먼저, 손톱을 자를 때는 안쪽은 둥글게, 모서리 쪽은 사각형 모양으로 깎아야 피부가 손상되지 않고 예쁜 모양이 잡힌다. 완전한 라운드 모양보다는 끝만 둥근 사각형 모양으로 자르는 것이 좋다. 손톱은 많은 일을 하면서 적잖은 충격을 받는데 손톱 끝이 뾰족해 충격이 한 지점에 몰리는 것보다 분산되는 게 낫기 때문이다. 손톱 길이는 하얀 부분이 1mm 이상 되게 유지한다. 손톱을 짧게 깎을수록 주변의 각질은 더욱 많이 생기고 외부의 자극도 많이 받게 된다.

발톱도 잘못 깎으면 피부 속으로 함몰돼 염증과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 양측 가장자리를 너무 깊게 깎지 말고 발톱의 앞쪽 가장 볼록한 부분과 같은 위치로 평행하게 깎아준다. 광동한방병원 로하티센터 최광호 원장은 “발톱의 가장자리에 붙어 있는 각피를 제거할 때는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 너무 제거해 피를 내면 위험하다. 또한 발톱이 자라면서 살을 파고들 수 있기 때문에 일자로 다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손발톱 정리도구를 청결히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 손톱깎이를 사용하기보다 파일이나 손톱줄로 다듬는는 게 좋다. 손톱깎이는 손톱에 큰 충격을 주고 바짝 들여 깎으면 끝부분이 빨갛게 멍들기도 한다. 다듬다가 손톱이 쉽게 부러지거나 갈라질 수도 있다. 최광호 원장은 “손톱깎이나 줄칼 같은 도구에 남아 있는 세균은 손톱ㆍ발톱의 염증을 유발한다"며 "특히 손톱이나 발톱 무좀이 있는 가족이 있다면, 옮지 않게 개인 손톱 정리도구를 마련하고, 공중목욕탕의 손톱깎이도 되도록 쓰지 않는 게 좋다”고 말했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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