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어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위암 경험자 10명 중 3명 이상이 자살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피로감, 설사, 탈모, 실존적 안녕 등의 위험요인에 노출되었을 때 자살을 생각한다는 응답이 현저히 높았는데요, 이 중에서도 삶의 의미와 목적, 세상에 대한 긍정적 감정 등의 저하가 가장 큰 위험요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암 환자들이 암 진단 소식을 전해 듣게 되면 매우 혼란스러운 경험을 하게 되는데요,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지만, 정신적 어려움 또한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받거나 주위에 도움을 받으면 암을 이겨내는 과정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마음을 다스리는 몇 가지 방법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출처:국가암정보센터 홈페이지)
1. 예전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떻게 해결했었는지 생각해 보세요. 문제 해결에 성공적이었던 나만의 방법들을 떠올려 보고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적용해 봅니다.
2. 항상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할 수 없다고 자책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암에 잘 대처하고 있다 할지라도 누구에게나 의기소침해질 때가 있습니다. 이런 시기가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친다는 과학적인 증거는 없지만 기분 안 좋은 때가 자주 있거나 심각한 정도라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3. 걱정거리들을 가까운 사람에게 비밀로 하지 않습니다. 의사와 치료에 대해 의논하러 갈 때, 가까운 사람에게 함께 가줄 것을 부탁합니다. 불안한 마음이 있을 경우 의사의 이야기가 잘 들리지 않고 정보를 충분히 얻을 수 없게 됩니다. 같이 간 사람이 의료인의 이야기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4. 과거에 도움이 되었던 영적인 혹은 종교적 믿음을 다시 돌이켜보고 실천해 봅니다. 이러한 일들은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고 암 투병 과정에서 의미를 찾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5. 정신과 전문의, 임상 심리사, 사회복지사 등 정신 건강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심리 상담을 받는 것은 당신이 약하다는 신호가 아니라 강하다는 신호입니다. 심리 상담은 당신이 암으로 인한 증상을 견뎌내고 치료를 더 잘 받을 수 있도록 도와줄 것입니다.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줄이고자 하는 노력은 암 치료와 회복에 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켜줍니다.
일상생활에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실천하여 암으로 인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하도록 노력해보세요!
정신적 스트레스 관리를 위해
- 자기 감정 상태에 대하여 의사나 간호사 또는 지지자에게 이야기 합니다.
- 가족, 친지, 친구에게 자신의 생각을 조르지 않고 편안하게 대화하도록 노력합니다.
- 병원 혹은 가까운 지역 사회 내의 암환자 모임 등에 참여하거나 인터넷의 동호회 등에 참여하여 관련 정보를 얻도록 합니다.
- 우울이나 불안을 감소시키기 위하여 의사나 간호사의 도움을 받고 필요하면 약물을 처방받도록 합니다.
- 유머 등 매일매일 웃을 수 있는 일을 찾아 봅니다.
- 몸 상태가 허락하는 한도 내에서 운동을 합니다.
- 가능하면 긍정적인 생각과 행동을 하도록 노력합니다.
- 과거나 오늘 하루의 즐거웠던 경험의 목록을 만들고, 오늘 또는 내일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정하여 실천해 봅니다. 가능하면 다른 사람과 할 수 있는 즐거운 활동을 선택하고, 성취감이나 보람을 얻는 활동을 하도록 합니다.
[출처] 암 환자의 마음가짐(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정신적 스트레스 관리) |작성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 > 암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투병중인 환자가 자신의 주장을 끝까지 고집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0) | 2013.12.30 |
---|---|
[스크랩] 스트레스와 암/항암 치료의 진상과 암 극복의 길 (0) | 2013.12.23 |
[스크랩] 꾸준한 운동 생존율 높여.. (0) | 2013.12.09 |
[성인건강] `꿈의 기술` 중입자 치료, 암환자에 새 희망 (0) | 2013.12.04 |
[암 정복 보고] 암세포 자살유도하는 새로운 치료기술 (0) | 2013.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