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품질 감귤 '신예감' 이 예감 좋은 이유가 있었네~
지난 11월 22일부터 12월1일 열흘동안 서귀포농업기술센터와
감귤박물관에서 진행된 "2013서귀포세계감귤박람회"가
도민, 관광객 및 외국인, 감귤관계자 총 12만명의 뜨거운 성원의 발걸음이 이어진 가운데
성황리에 끝이 났다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옵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되짚어보고
제주의 명물 '제주감귤'이 지역의 한정된 1차산업에서 벗어나
지속가능한 6차산업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하며 명품으로서
앞으로의 방향을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바래봅니다.
2013 서귀포 세계감귤박람회장에 신기한 감귤 '별별 감귤'을 전시해 놓은
감귤홍보관에서 만난 86가지의 감귤의 종류를 보면서
새삼 신기해 하며 놀란기억이 납니다.
불수감, 사두감, 두금감, 국대, 천혜향, 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청견, 진지향..
모두가 다 감귤의 이름이에요^^ 정말 감귤의 종류가 다양하죠.
관상용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감귤을 모아 정원을 만든 포토존 '오나시트리 가든' 모습입니다.
이런 감귤의 종류를 구별하는 법은 크기, 빛깔, 당도등 다양하게 있지만
개인적으로 한눈에 볼 수 있는 법은 출하시기가 아닐까 합니다.
정말 예전에는 추운 겨울날에만 감귤을 먹을 수 있었지만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새콤달콤 하우스 귤이 재배되기 시작하면서 우리는 비타민C 덩어리인 감귤을
5월부터 더운 여름을 거쳐 노지감귤이 나오기 직전 9~10월까지 맛을 볼 수가 있습니다.
특히 추석명절이 제수용품 과일들이 시기상으로 익기가 부담스러울때 9월 중순에 턱하고
자리잡고 있을 때는 하우스 감귤은 정말 별미중의 별미이죠.
저도 둘째를 임신 했을 때 참을 수 없는 입덧을 하우스 감귤이 시원하게 잠재워 주던
기억이 있기에 개인적으로 하우스감귤을 많이 사랑합니다^^
그리고 최근 황금향이라 불리는 만감류 신품중인 황금향이 9월, 10월에 출하가 되구요.
이름이 황금이어서 그런가 이름값을 하는지 몰라도 가격이 다소 귀한 표시를 냅니다.
그리고 "귤림추색" 가을에 접어들면서 10월 초순부터 노지감귤중에서
가장 먼저 부지런한 감귤 극조생귤이 출하되구요.
11월 중순부터 제주대표 감귤인 조생귤이 출하됩니다.
그리고 12월말까지 중만생귤이 출하가 되면서 우리는 겨울내내 영양덩어리
감귤과 사랑에 빠지게 되지요.
그리고 1, 2월을 거치면서 비가림귤, 레드향, 천혜향, 한라봉, 청견,
진지향등 만감류들이 출하되면서 우리는 당도가 극에 달하는 다양한 감귤의 단맛을 보게 됩니다.
최근 새로운 감귤품종이 10년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출시된다는 반가운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그 이름도 독특하여 눈길을 끕니다.
바로 "신예감" 인데요.
이름부터 느낌있고 예감이 좋습니다.
대박 느낌 팍팍 돋는데요. 쵸니기자가 알려드리는 이름풀이 들어갑니다.
뜻은 제주도에 신예리라는 마을이 있는데요.
그 지명을 따서 신예리 감귤 '신예감'이라고 합니다.
올 여름 감귤시험장 취재를 하면서 겨울에 신예감이라는
신품종이 세상에 선을 보일거라고 살짝 알려드린 기억이 있는데요.
2013 서귀포감귤세계박람회장에서도 반갑게도 '신예감'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감귤시험장의 고상욱 연구관님의 배려로 아직
출하전인 신예감의 비쥬얼을 카메라에 담을 수가 있었는데요.
쵸니 독자님들께 공개해 드릴께요.
특히, 10년 된 신예감의 원목을 특별히 공개해주셨는데요.
바로 이 나무에요.
'신예감'은 2002년 '청견'과 '윌킹'을 교배해 2008년에 최초로 착과에 성공을 합니다.
그리고 그 후 10년의 인내와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감귤 주산지역 4개소에서
지역적응시험을 통해 특성검정을 마쳐 작년에 품종보호출원을 완료했다고 합니다.
아마츄어 쵸니기자가 분석한
고품질의 '신예감' 품종이 예감이 좋은 이유를 야심차게 알려드립니다.
두둥~~~
첫 번째, '신예감'이 예감 좋은 이유
"시기상 틈새를 노려 경쟁력 있는 수확시기를 확보"
'신예감'은 10월15일부터 12월15일 정도까지 따는 온주밀감과
2월 초순~3월 초순부터 수확하는 <한라봉> <천혜향> 등 만감류 출하시기와 겹치지 않는
12월 하순~2월 중순 수확이 가능한 '틈새 품종'이라고 합니다.
온주밀감 수확이 끝나고 만감류 수확 전 그 중간시기에 수확이 가능하다고 하니
수확시기상 틈새를 적절히 활용하게 예감 좋게 똑똑한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두 번째, '신예감'이 예감 좋은 이유
"생산량"
사진속 '신예감' 나무에 줄기 보이시죠~!
보통 한라봉같은 만감류에는 열매당 한 개의 줄기가 매달려 열매를 지탱해 주는데요.
신예감인 경우는 열매가 아닌 줄기당 한 개의 줄이 매달려 줄기째 지탱해 주고 있습니다.
그만큼 생산량이 좋다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과실무게는 평균 130∼150g 정도이고 껍질이 잘 벗겨진다고 합니다.
세 번째, '신예감'이 예감 좋은 이유
"당도"
우선 맛이 좋아야 하겠죠~
사진속의 귤이 출하되기 한달 전의 신예감임에도 불구하고
충분히 맛이 있었습니다.
신예감 품종의 특성상 나무가 잘 자라며 열매가 잘 달려 토양을 건조하게 관리하면
당도를 제 특성보다 높일 수 있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상량과 당도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똑똑한 행보를 가겠다는 뚝심을 보이고 있죠.
성숙기의 당도는 12브릭스 내외이고 산 함량이 1.0 % 이하로 산 함량 감소가 빠른 편이기는
하지만 산 함량이 줄어도 식미감이 우수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네 번째, '신예감'이 예감 좋은 이유
"비용절감 저비용 재배 가능"
이 품종은 모양도 좋아 완숙됐을 때 붉은 오렌지색을 띄며
과실 껍질이 뜨는 현상도 없기 때문에 숙기를 조절할 수 있는 강점이 있고 추위에 강해
무가온으로도 과실 속마름 증상 없이 월동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말이 좀 어렵죠?
쉽게 풀어 드리면요.
월동이 가능하다는 것은 추운 날씨에 피해를 덜 받기에 난방 없이 시설재배가 가능하다는 것이죠.
즉,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저비용 재배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온주밀감 월동재배 하우스의 갱신용 품종으로 안성 맞춤이라는 이야기도 전해줍니다.
특히, 고상욱 농촌진흥청 감귤시험장 연구관은 "제주감귤농협과 통상실시가 이뤄져 묘목 보급이
가능하므로 농가에 원활히 보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합니다.
"제주감귤이 감귤분야에서 세계기준이 되게끔 노력하겠다" 라고 밝히는
제주감귤의 연구의 메카 제주 감귤시험장의 다부진 포부와 더불어
고품질 감귤의 "신예감"의 예감좋은
대박행보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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