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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주원 치킨 중독, 무한 치킨 사랑 몸에도 괜찮을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2. 16.

	기름에 튀긴 치킨이 체에 담겨 있다.
조선일보DB

배우 주원이 최근 SBS 라디오 '두시탈출 컬투쇼' 녹음 현장에서 치킨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공개해 화제다. 그는 "닭은 어떻게 해도 맛있다"며 이 번에 "김아중과 함께 출연한 영화 '캐치미'가 관객수 300만을 돌파하면 방송에 다시 출연해 치킨을 먹으며 노래를 부르겠다"는 이색 공약까지 내걸었다.


자신이 '치킨에 중독됐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주원 말고도 많을 것이다. 치킨을 신에 비유한 '치느님'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할 정도로 치킨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인기 1순위 먹거리다.

하지만 치킨을 많이 먹으면 전립선암에 걸릴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미국 프레드 허친슨 암연구소의 재닛 스탠퍼드 박사팀이 35~74세의 전립선암 환자 1549명과 비슷한 연령대의 건강한 남성 1492명의 식습관을 조사했더니, 감자튀김, 치킨, 도넛 등 튀김류 음식을 일주일에 최소 1회 이상 먹은 남성은 한 달에 한 번 미만 먹는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30~37% 높았다.

따라서 치킨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좋지만 꼭 먹고 싶다면 튀긴 것보다 구운 치킨을 먹는 것이 좋다. 튀긴 치킨을 먹을 경우에는 껍질을 떼 내고 속살 위주로 먹어 트랜스지방 섭취를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닭 자체는 칼로리가 낮지만 대부분 열량이 껍질에 있기 때문이다. 물과 함께 섭취하는 것도 권장한다. 물이 기름진 입맛을 차단해주기 때문에 과식을 막을 수 있고, 자극적인 입맛에 학습되지 않도록 돕기 때문이다. 물대신 오렌지 주스나 자몽주스와 함께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이해나 헬스조선 인턴기자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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