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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대동여면도 열두번째 이야기 <서울 편> 우리나라 국수의 최전선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11. 19.

조선의 수도인 서울은 원래 궁중음식의 중심지였는데요, 궁중요리 특성상 재료, 조미료 등의 제조와 조달, 많은 인력의 필요성 등으로 많이 쇠퇴한 상태인데요. 이제 서울은 8도 문화의 집결지로, 세계문화와 교류하고 상품과 서비스가 겨루는 전장(戰場)이 되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이탈리아, 프랑스 등 유럽 전통요리점이 생기기 시작하여 현재는 고급화와 대중화로 나뉘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파스타와 피자는 40대 이하에게는 매우 친숙해진 음식이며 청소년에게는 가장 인기 있는 음식의 하나로 자리잡았죠.


오랜 역사를 가진 중국요리도 70년대 이후 우리나라화 되어 널리 보급되었으며 최근에는 정통 중국음식점도 재등장하고 있는 추세고요. 일본의 우동, 돈부리(덮밥), 소바 등 전통 일본 조리법을 적용하고, 일본 조리장이 직접 조리하는 등 새롭게 시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서울이 우리 음식문화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이유는 세계화를 위한 시금석으로서의 가치때문인데요. 세계를 누비는 비즈니스맨 등이 많이 활동하며, 해외문화와 친숙하고 동서양의 맛을 모두 평가할 수 있는 계층이 가장 많은 지역이 바로 서울입니다.


세계적인 음식점도 서울 압구정, 양재, 분당, 서초 등에 먼저 지점을 세워 입맛, 기호, 서비스 요구도를 시험하죠. 올림픽, 월드컵 등으로 인지도가 높아져 외국인의 방문이 끊이지 않아 다양한 인종과 국적의 사람들에게 쉽게 접근이 가능합니다.

또, 공항터미널, 인사동, 북촌한옥마을 등의 상권은 지자체가 출연하여 우리 전통음식을 시연하기에 역사나 문화적으로 최적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전국팔도의 향토 국수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그동안 우리가 먹었던 국수는 우리나라 국수 종류 중 극히 일부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한류열풍과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노력하는 요즘, 이렇게 지역의 특색있는 국수가 많이 되살아나야 하지 않을까요?^^

지난 대동여면도 시리즈를 놓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통해 바로 확인해 보세요!



* 본 포스팅은 아래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농촌진흥청 리포트 

http://www.rda.go.kr/board/board.do?mode=view&prgId=itr_interrobang&dataNo=100000517542


 

 

    


출처 :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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