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찌개나 국을 끓일 때, 반찬을 만들 때 빠지지 않는 재료가 있다. 안 들어가면
어쩐지 맛이 허전해지는 것은 무엇일까?
파만큼 향신료로 많이 활용되는 재료도 드물다. 파는 경채류과의 채소로 잎은 녹색이고 줄기는
하얀색이다.
파를 고를 때에는 녹색이 끝까지 파랗고, 뿌리 부분이 희고 단단하며 윤기가 흐르는 것이 좋다.
파는
92%가 수분이다. 이밖에 단백질, 지질, 당질, 칼슘, 인, 철, 나트륨, 칼륨, 비타민A 등이 들어있다.
파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위장기능을 강화하는 효과가 있다. 한의학에서는 파의 흰 부분을 달여 먹으면 감기 증상 완화에 좋다고 전해진다.
잠이 오지
않거나 흥분이 가라앉지 않을 때에도 파 달인 물이 좋다. 이땐 생파를 된장에 찍어 먹는 것도 추천된다.
파의 이 같은 효능 때문에
파와 궁합이 좋은 대표 음식으로 '고기'를 꼽는다.
고기에는 특유의 냄새가 있다. 또 급하게 많이 먹으면 소화가 잘 안 된다는
단점이 있다. 고기를 먹을 때 파를 곁들여 먹으면 이 두 가지가 동시에 해결된다.
파에는 독특한 향이 있다. 유황화합물인 알리신과
설파이드 때문인데, 이 향이 고기의 안 좋은 냄새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또 파를 먹으면 위액 분비가 빨라져 고기가 잘 소화될 수
있도록 돕는다. 고기를 먹을 땐 파채를 많이 얹어 먹으면 맛과 영양을 다 잡을 수 있다.
김경호 매경헬스 기자
[kkh851211@mkhealth.co.kr]
'일반 건강상식 > 식품,차,음료의 효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먹을 때 콧등을 친다고 해서 콧등치기 국수! (0) | 2013.11.19 |
---|---|
[스크랩] 대동여면도 열두번째 이야기 <서울 편> 우리나라 국수의 최전선 (0) | 2013.11.19 |
[스크랩] 아랫배 찬 여자가 계피를 먹어야 하는 이유 (0) | 2013.11.18 |
[스크랩] 감나무 잎을 보면 맛있는 감인지 알 수 있어요~ (0) | 2013.11.18 |
[스크랩] "五色 과일 껍질째 먹으면 치매 예방" (0) | 2013.11.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