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수확의 계절이라서 풍성하죠.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이천 쌀문화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날마다 먹는 쌀에 대해서 많이 배우고 왔습니다.
이천 쌀문화 축제~!
2013. 10. 30 ~ 11. 03
경기도 이천시 설봉공원
파란하늘이 이쁜 가을날에
이천 쌀문화축제가 열렸답니다.
벌써 15회째를 맞이하는 이천 쌀 문화축제!!
이천의 대표특산물인 이천 쌀의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매년 수확기에 축제가 개최됩니다.
이천 쌀 문화축제는 풍년마당, 동화마당, 문화마당, 농경마당,
놀이마당, 기원마당, 쌀밥카페, 햅쌀장터등으로 운영되고있어요.
각 마당마다 스탬프를 받은 후 경품응모를 할수도 있답니다.
덕분에 모든 마당을 돌아다니면서 구경을 할 수 있었어요.
요즘 아이들은 벼를 볼 기회가 없어서
쌀나무에서 쌀이 열린다고 알고 있다던데...
이번 기회에 쌀에 대해서 많이 알고 가면 좋겠습니다.
유치원에서 단체관람을 많이 왔더라구요.
먼저 이천쌀 홍보관으로 향했습니다.
이천의 대표브랜드 임금님표 이천쌀~!!
밥맛이 좋기로 유명한 이천쌀.
그 맛이 좋아서 임금님께 진상을 했다죠~
벼의 구조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증이 모두 풀리는 순간이었습니다.
이천 쌀은 정말 다양한 품종이 있었어요.
기능성 쌀, 가공용 쌀 등도 있고 쌀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도 만날 수 있는 곳이랍니다.
행사장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허수아비...
엄마 허수아비의 밥상머리 교육도 배워보고....
모내기를 한 농부의 손길에 의해
쌀로 변해가는 모습을 재현하고 있답니다.
요즘엔 탈곡도 모두 기계로 하지만 예전엔 저런 탈곡기에
사람들이 일일이 벼를 잡고 탈곡을 했다지요.
요즘 아이들은 저런거 구경을 못했을거예요.
유치원 아이들에게 쌀과 밥에 대해서 교육도 하구요.
인절미를 만드는 떡메치기도 하더라구요.
인절미가 얼마나 부드럽고 쫀득하던지...
다시 먹고싶네요.
예전 농사짓는 사진도 구경할 수 있어요.
예전엔 처음부터 끝까지 농부의 손길로 쌀을 만들었는데
요즘엔 기계로 하는 부분이 많아졌지요.
예전 농기구체험실도 구경해봅니다.
저 달구지에 소를 달아서 소가 끌고가는 소 달구지...
아이들에게 인기만점인 민속놀이 체험도 있었답니다.
이천 쌀문화 축제중에 사람들이 제일 붐비는 곳은 햅쌀 장터랍니다.
이천 임금님표 쌀을 살 수 있는 곳이죠.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쌀을 살 수 있어서
관람객들이 많이들 사가시더라구요.
쌀은 무거워서 택배서비스도 하고있어요.
다양한 기능성 쌀들도 보이네요.
당뇨쌀, 누룽지쌀은 저도 처음보는데요.
요즘은 예전처럼 수확량만 많은 쌀보다
기능성 쌀을 생산하는게 부가가치가 더 높다고 하네요.
요건 흑미인거 같아요.
벼 이삭부터 검정색이네요.
쌀의 색상도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쌀마다 맛도 다르겠지요?
그 자리에서 바로 도정을 해서 파는 곳도 있었답니다.
와~~~ 쌀이 너무 눈이 부시네요.
반짝반짝 쌀에서 빛이 납니다.
이천 쌀문화 축제에서는 쌀 뿐만아니라
이천의 다른 특산물들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어요.
고구마, 땅콩, 다른 농산물들...
이천 도자기도 판매중이였답니다.
이천시 향토음식연구회에서 너무 맛있는
요리들을 출품하셨더라구요.
와우... 정말 먹기에 아까운 요리들이였어요.
이천쌀로 제일 맛있는 가마솥밥을 짓는 명인을 뽑는다네요.
저 가마솥에 지은 이천쌀밥의 맛은 어떨까요?
정말 궁금해집니다. 어떤분이 명인이 되셨을까요?
2000명의 비빔밥을 만들수 있는 가마솥~!!
이미 비빔밥은 매진이 되어서 먹어볼 수도 없었어요.
이천 쌀문화 축제를 한바퀴돌고서 스탬프를 모두 받았네요.
이렇게 스템프를 모두 받았으면 경품응모권에 쏙 넣으시고....
두구두구 기다려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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꽝!!
이천 쌀 문화축제장 입구에는
이렇게 셔틀버스를 탈 수 있는 정거장이 있답니다.
가을단풍이 멋진 설봉공원도 구경하고
쌀에 대해서 많이 공부하고 온 하루였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쌀에대해 많이 알려주고
어려서부터 쌀의 소중함을 생각토록 하는
노력들이 엿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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