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가을 텃밭 작물로 나눔하기

 

 

 

기나긴 장마 후 무더웠던 여름이 끝나갈 무렵인 

지난 8월 19일 우리 귀농·귀촌 팀 텃밭이 가을 작물로 옷을 갈아입었어요

 

 

 

 

 

배추는 모종으로

무, 순무, 쑥갓, 상추, 돌 갓, 시금치는 씨앗으로 심었어요.

 

짬짬이 다니며 물을 주고 비료를 주긴 했지만

10월은 너무 바빴던 관계로

텃밭 작물들이 방치되어 돌갓과 순무가 배추만큼 커져있었습니다.

 

 

 

무청은 솎아주며 김치도 담가 먹구요

가을 무청이라 그런지 연하고 맛있어요~

 

 쑥갓도 제법 자라 뜯어먹을 만큼 컸고

쌈장에 찍어 먹으면 진한 향이 입안을 가득 메웁니다.

 

약을 치지 않으니 여치가 인사를 하러 놀러오기도 하네요.

 

 
올해 배추가 진딧물 손해를 입어서인지 노랗게 변해가고

교육이 끝나니 봄보다는 관리 소홀 문제도 있어

텃밭 수확량이 많진 않겠지만

구청에서 교육생들을 위해 분양한 텃밭이기에 수확물에 대한 1/3은 나눔을 해야해서

더 추워지기 전 10월 말에 모여 수확을 하였어요

 

 

                                                    옆 밭의 쌈채 종류가 자라 파란색 꽃을 피워올려서 찰칵!

 

 

 기증할 수확물이 쌓여갑니다.

지난번 양평 왕개미농원에서 얻어온 고구마 모종도 늦게 심었지만 나름 결실이 생겼어요.

 

 

'식품나눔장터' 노원두레푸드마켓 차량이 도착을 하고

 

 

 얼마 안 되는 교육생들의 수확량이지만

구내 독거노인분들께 전달이 될 거라시네요

참여해주신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뒤 노란 은행나무가 배경노릇을 톡톡히 하며 참 예쁘네요.

 

 

 

도구 정리를 하느라 들린 텃밭 한 귀퉁이 보관소 옆에

달맞이꽃이 청초하게 자리를 했네요.

 

 

농촌진흥청의 소리에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소중한 댓글과  함께 [스크랩]으로 가져가주세요~ ^^ '작지만 강한농업!' 농촌진흥청이 앞장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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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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