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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다이어트 후 얻은 우울증, 4가지 극복법으로 해소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3. 8. 1.

다이어트할 때는 우울한 기분이 든다. 계획한 만큼 체중이 줄지 않고, 먹고 싶은 음식은 먹지 못하는 등 오랜 다이어트로 지쳐 가는 이유는 다양하다. 다이어트약의 부작용으로 우울증이 생기기도 한다. 다이어트약이 중추신경계에 작용해 우울한 기분을 들 수 있게 하고, 먹고 싶은 음식을 먹지 못하는 데서 오는 상실감이나 소외감도 크다.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라는 자괴감도 한 몫을 하는 것이다. 그래서 다이어트로 인한 우울증은 폭식증과 거식증 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 육체적 고통으로까지 이어지기 쉽다. 다이어트 우울증을 극복하는 4가지 방법을 알아두자.

1.좋아하는 음식 먹기=다이어트는 무조건 굶는 것이 아니라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행위다. 오전에는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과하지 않게 먹고, 저녁식사는 최소한으로 간단히 먹는 게 좋다. 섭취량보다 소비량이 많아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면 되는 것이다.

2.목표체중 다시 정하기=체중감량 목표가 지나치게 높으면 체중이 생각만큼 줄지 않는 데서 오는 조급함 때문에 우울해진다. 체중감량 목표를 실현 가능한 범위 내로 정한다. 지나친 목표는 성공하기 힘들고, 성공하더라도 금세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체중감량 속도가 만족스럽지 않더라도 목표를 낮추라.

3.체중은 1주일에 한 번만 재자=시도 때도 없이 체중을 재는 것은 다이어트 강박증을 만들 수 있다. 체중은 1주일에 한 번만 재도 된다. 스스로를 격려하면서 ‘나는 잘하고 있어’ ‘나는 잘할 거야’라는 주문을 외고, ‘지난주보다 500g이나 빠졌잖아’라는 식으로 암시를 하자.

4.휴식기 갖기=다이어트 정체기에 접어들었다면 일시적으로 2~3주 휴식기를 갖는다. 이 시기에는 체중감량보다 체중유지에 힘을 쏟는다. 좋아하는 음악을 듣거나 경치 좋은 곳을 산책하는 등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시간을 갖는다. 햇볕을 쬐면 기분을 좋게 하는 호르몬인 ‘세로토닌’이 분비된다. 가능한 한 야외활동을 많이 하자.

다이어트 우울증이 쉬이 예견되는 상황을 피하는 것도 방법인데, 스트레스가 적을 때 시작하는 것이다. 시험이나 승진 등 중대사가 있을 때 다이어트를 시작하면 실패하기 쉽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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