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정월대보름 달 만큼이나 풍성한 상차림

 

 

오늘이 음력 1월 15일 정월 대보름이네요

정월대보름의 얽힌 유래를 알아볼까요~

 

정월 대보름은 신라시대부터 지켜온 명절로 달이 가득 찬 날이라 하여

재앙과 액을 막는 제일(際日)입니다.

 

정월 14일 저녁에는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먹었다고 합니다.

또한 달을보면 운이 좋다 하여 달맞이를 하고 서울에서는 답교놀이를 하였다고전해지고 있습니다.

 

어린아이가 봄을 타고 살이 여위는것을 막기위해 백집의 밥을 얻어다가

절구위에 앉아서 먹는 풍습도 있었다고 합니다

 

또 새벽에 일어나 사람을 불러서 대답을 하면 "내 더위 사가라"하며 더위 팔기를

하여 병이 없는 여름이 되기를 기원 했다고 합니다

 

대보름의 음식으로는 오곡밥,약식, 부럼, 귀밝이술, 묵은나물, 복쌈, 팥죽등이 있답니다

그중에서 오곡밥과 묵은 나물을 만들어 볼까요~~

 

 

<오곡밥짓기>

 

재료: 쌀1컵, 찹쌀1컵, 조 3/1컵.차조3/1컵, 수수3/1컵, 팥3/1컵, 소금조금

 

팥, 차조, 조, 수수, 팥을 준비했어요~

 

쌀과 찹쌀도 준비 했구요~

 

팥은 미리 삶아서 준비 했어요~ 수수도 살짝 삶아서 준비 했구요~

 

팥과 수수만 삶고 나머지 잡곡은 씻어서 섞어 밥솥에 안혔어요

 

팥삶은 물과 수수 삶은 물을 같이 부어서 물을 조절하시고 소금을 조금 넣었어요~

 

적당히 간이 되어서 간간해 그냥 먹어도 맛있는 오곡밥 이어요.

보름나물은 늦가을 갈무리 해두었던 것을 말리거나 묵혀두었다.
아홉가지를 나물로 하여 먹었다고 합니다.

묵은 나물들은 푹 삶아서 물에 담가 우려내고 남뒤 물기를 꼭 짜서 나물에 간장과 갖가지
양념을 하여약간의 기름을 두르고 볶다가 물을 조금 두르고
뚜껑을 덮어 폭 뜸을 들여 나물이 저분저분하도록 만드는것이 묵은 나물을 맛있게 만드는 비결 이랍니다
요즘은 시장에 나가면 먹기좋게 미리 삶아서  손질을 해서 판매하기 때문에
손쉽게  나물을 만들수 있겠지요. 보름나물도 만들어 볼께요~

<보름나물 만들기>
재료: 냉이,  곤드레나물, 시래기, 고사리, 무, 취나물, 콩나물, 피마자잎, 버섯
나물 양념: 집간장, 참기름 ,깨소금 식용유, 소금

냉이는  씻어서 깨끗이 다듬어서 삶아서  조선간장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고 조물조물 무쳤두 었어요~ 

 곤드레 나물도 씻어서 물기를 꼭짜서 잔장과 참가름에 조물조물 무쳐 두었다가
냄비에 식용유를 조금 두르고 볶다가 물을 조금 두르고 뚜겅을 담아 약불에 뜸을 들인뒤 불을 꺼주세요~

시래기도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 조물조물 무쳐두었다가 냄비에
식용유룰 두르고 볶다가 물을 조금 두르고 뚜껑을 담아 뜸을 들인뒤 불을 꺼 주세요~

고사리도 물기를 꼭짜서 간장과 참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
냄비에 식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볶다가 물을 조금 부은뒤 약불에  뜸을 들인뒤 불을 꺼주세요.

무는 채썰어서 소금과 설탕을 조금넣어서 조물조물 ~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다가 물을 조금만 부어서 뚜껑을 닫고 살짝만 익히셔요.

취나물도  같은 방법으로 간장과 참기름으로 조물조물~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볶다가 물을 두르고 조금 오래동안 뜸을 들여야 부더럽게 물러 진답니다.

콩나물은 씻어서 삶아  간장과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서 조물조물 무쳐 두었어요.

피마자잎도 물기를 꼭 짜서 간장과 참기름을 넣어서 조물조물 ~
냄비에 신용유를 조금만 두르고 볶다가 물을 조금부어서 약불에 조금 오래동안 뜸을 들였어요.

버섯은 살작 데친뒤에 감장과 참기름에 조물 조물~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지말고 그냥 볶으셔야 미끌거림이 덜하답니다.
버섯은 데쳤기 때문에 뜸을 들이지 않고 금방 볶아 내셔도 부더럽게 드실수 있답니다.

아홉가지 나물이 완성 되었죠~

볶을때 물을 조금 부어주어서 부더럽고 촉촉한 나물이 되었어요.

보름나물 어렵지 않아요 ~ 보름나물 뭐부터 먹을까요
젓가락들고 망설여지겠죠.....^^*
 
<부 럼>

대보름날 새벽에밤,호두,은행, 잣, 무, 땅콩을 깨물면서
'일년 열두달동안 무사 태평하고 종기나 부스럼이
나지않게 해주십시요"라고 축수하며  딱! 하는 소리에 잡귀가 물러간다고 했답니다.
이것을 작절(嚼癤)이라고 하며 이를 단단히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정월 대보름음식 잘 챙겨드시고 올한해도 건강하게 나보자구요~~~~

김 현 숙(경남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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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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