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 매운 짬뽕, 떡볶이‥ 한국인은 유독 매운 음식을 즐겨 먹는다. 흔히 "매운 맛에 중독됐다"며 습관적으로 매운 음식을 찾는 사람이 많다. 도대체 매운 음식은 왜 자꾸 먹게 되는 것일까.
매운 맛은 미각이 아닌 통각의 일종이다. 이 때문에 뇌에서 입과 혀에서 느끼는 통증을 보상하기 위해 행복감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다량 분비한다. 엔도르핀이 더 많이 분비되기를 원하게 되면서 점점 강한 매운맛에 집착하게 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단 맛과 짠 맛도 각각 활성화하는 뇌의 부위가 다른데, 이는 마약을 투약하거나 담배를 피울 때 반응하는 뇌 부위와 같은 부위이다. 중독으로 인해 내성이 생길 수도 있다는 뜻이다. 이 때문에 이미 이런 맛에 길들여진 사람은 동일한 용량으로는 전과 같은 쾌감을 느끼지 못해서 더 많은 자극을 갈망하고 과잉섭취하게 될 수 있다.
/ 헬스조선 편집팀 hnews@chosun.com
참고서적=잘못된 입맛이 내 몸을 망친다
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정운봉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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