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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항암

[스크랩] 먹는 항암제 국내 개발 늘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4. 27.

개발 항암제들이 주사제에서 먹는 약으로 바뀌고 원료도 바이오나 생약제제 등으로 다양화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국내 개발 항암제 허가와 임상시험 동향 등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허가받은 항암제 638개 품목 중 364개 품목(57%)이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제였다고 26일 밝혔다. 여기엔 항암제 신약 4개 품목이 포함돼 있다. 나머지 43%는 다국적 제약사가 개발한 항암제다.

특히 국산 항암제 신약 4개 품목 가운데 3개 품목과 제네릭(복제) 의약품 307개 품목 가운데 201개 품목(65.5%)이 2000년 이후에 허가됐다.

이처럼 2000년대 들어 항암제 개발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국가 암 등록 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996∼2000년 44.0%에서 2005∼2009년 62.0%로 크게 높아졌다.

제형과 원료도 다양화되는 추세다.

진행 중인 항암제 임상시험 49건 가운데 주사제는 31건, 경구제는 18건이다. 경구제로 바뀌는 것은 암 환자의 편의를 위해서다.

원료도 마찬가지. 지금까지 국내 제약사가 개발해 허가된 항암제는 합성의약품 343품목, 바이오의약품 13품목, 천연물의약품 8품목으로 합성의약품이 압도적이다.

한편 세계적으로 암세포에 특이하게 작용하는 표적항암제의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국내에서도 올 1월 슈펙트캡슐이 백혈병 치료를 위한 경구 표적 항암제로 허가됐다. 적응증을 추가하기 위해 다국적 임상이 진행되고 있어 글로벌 신약으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된다.
우리나라 의료계 화이팅!!

출처 : 암과 싸우는 사람들
글쓴이 : TAYSON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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