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병원 치료/항암

항암제 복용 때 다른 약물 처방은 ‘독’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2. 4. 4.

항암제 복용 때 다른 약물 처방은 ‘독’ 
치료효과 줄고 독성 부작용 유발
 

표적 항암제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다른 약들을 복용할 경우, 암치료 효과가 줄어들며 독성 부작용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메디토건강 솔류션사 연구진은 16일 미국 임상약학과 치료학회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표적 항암약 9개 중 1개와 처방약을 복용한 환자의 23%-57%가 암치료 효과의 한계를 나타냈으며 24%-74%가 독성부작용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기존의 항암제는 암세포만 공격하는 것이 아니라 정상세포에도 손상을 주게 됨으로써 골수 억제(빈혈, 백혈구 감소), 탈모, 위장 장해(구역, 구토), 구내염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을 일으킨다.

표적항암제는 암세포의 신생혈관 생성을 차단하거나 암세포 내에서 암세포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단백질 증식을 차단하므로 부작용 우려가 적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연구진은 “암연구자들은 다른 의사들이 처방한 약들에 대해 늘 알 수 없으므로 항상 유의해야 한다”면서 주의를 촉구했다.

2012년 03월 17일 (토) 10:22:17 

주민우 기자  admin@hkn24.com
 
출처 : 헬스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