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 원인인 새집증후군, 어떻게 없앨까?
새로 지은 집이나 리모델링한 주택, 새로 구입한 가구 등이 많을 경우 오래된 집보다 3배 이상의 유독가스가 배출된다. 일명 ‘새집증후군’이다. 아토피질환의 원인이 되는 우리 집 유해물질 없애는 법을 알아보자.
Solution 1 베이크아웃한다
‘베이크아웃’이란 집 전체 온도를 바짝 올렸다가 환기시켜 실내 유해물질을 일시에 방출시키는 방법이다. 실외와 통하는 모든 창과 문은 닫고, 집 안의 방문과 수납가구 문은 모두 활짝 연다. 그리고 실내 조명등을 모두 켠 채 난방을 시작한다. 난방온도는 최초 실내온도에서 5℃씩 단계적으로 높이다가 35~40℃가 되면 온도를 유지한다. 이 상태를 하루 5~6시간 지속한 다음 외부로 통하는 문과 모든 창을 열어 1~2시간 정도 환기시킨다. 같은 방법으로 최소 5회 이상 반복한다.
Solution 2 자주 환기한다
공기청정기를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그러나 자연환기는 하지 않고 밀폐된 실내에 공기청정기만 가동하면 오염된 실내공기가 깨끗해지지 않는다. 공기청정기가 효과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자연환기 또한 필요하다.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더라도 틈틈이 창을 열고 환기시켜 실내공기를 오염시키는 증발성 화학물질을 밖으로 배출해야 한다.
Solution 3 비교적 안전한 천연 소재 건축자재를 쓴다
벽지, 바닥재 등은 황토·은·숯과 같은 천연 소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벽지 바르는 풀은 곰팡이를 방지하기 위해 첨가하는 화학 약품이나 본드 성분이 적게 든 제품이나 천연 풀로 도배할 것을 권한다. LG하우시스의 친환경 건축자재·마감재 라인인 ‘지아’, ‘지인’ 시리즈는 이와 같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해 천연 소재를 사용한 벽지, 바닥재, 타일 등을 선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Solution 4 숯 또는 공기정화 식물을 키운다
숯에 난 미세한 구멍이 공기 중에 있는 유해물질을 빨아들여 몸속으로 독소가 들어오는 것을 막아 준다. 숯은 면역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사람에게도 좋다. 산세베리아, 관음죽, 벤자민, 고무나무 등 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관엽식물을 키우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다만, 꽃이 많은 식물은 꽃가루가 실내 유해 가스와 결합해 오히려 면역기능을 저하시키고 아토피를 악화시킬 수 있으니 피한다.
Solution 5 주방에 문을 단다
새 집에서는 화학물질과 함께 실내 공기를 오염시키는 가스가 방출되는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주방에서 배출되는 가스다. 음식을 만들 때는 후드를 켜놓고, 가능하면 주방에 문을 달아 독립된 공간으로 만드는 것이 좋다.
/ 취재 이태경 헬스조선 기자 leetk@chosun.com
사진 백기광(스튜디오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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