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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박명수, 고승덕 의원이 이야기 하는 성공비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12. 20.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홍익대학교에서 ‘慧-경제교육의 힘’이라는 주제로  ‘제1회 경제교육진흥박람회'가 열렸습니다.

 

지난 12월 16~17일, 홍익대학교에서 진행된 제1회 경제교육진흥박람회는 지난 2010년 7월 정부의 '경제교육활성화방안'에 따른 경제교육대중화사업 일환으로 기획된 것인데요. 각 영역에서 진행해 온 경제교육의 성과를 확인하고, 우수 교육 프로그램 공유를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교육 모델를 다 함께 만들어가는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학생은 물론 일반인 등 경제교육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경제교육에 대한 이해와 실질적인 경제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진학ㆍ진로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정보제공 및 체험의 장이 마련되었으며, 박명수, 고승덕 의원의 토크 콘서트와 같이 창의ㆍ적성 관련 컨퍼런스를 통한 실질적인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이번 전시는 기존 교육박람회의 모아놓기 식 전시에서 벗어나, 게임과 체험 그리고 강의와 뮤지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며져 개막식에만 무려 2,000명의 관람객이 모이는 등 그 열기가 매우 뜨거웠습니다.

 

 

그 중에서도 ‘치킨집 CEO’로도 유명한 개그맨 박명수 한나라당 고승덕 의원이 함께한 토크콘서트는 그들의 유명세만큼이나 많은 인파로 북적였는데요,

 

자세히 들어보기 위해 <정책공감>이 그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고승덕 의원은 '공부의 신'으로도 유명합니다. 고 2때 까지만 해도 뒤에서 4등을 할 정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고 하는데요, 그는 넉넉지 못한 가정환경 때문에 자신이 성공하기 위해선 공부 밖에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6개월 간 하루 17시간씩 공부를 하면서 노력한 결과 고 3때는 우등생 반열에 올랐고 결국에는 서울대 법대에 입학을 하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고승덕 변호사'로 더 유명한 고승덕 의원>

 

요즘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박명수씨. 얼마 전 무한도전에서 방영된 ‘명수는 12살’ 특집에서 알 수 있듯이 어린 시절 그리 형편이 그리 넉넉한 편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용돈을 벌기 위해 공병을 줍기도 하고 의류공장과 위스키 공장에서 아르바이트를 해 가며 돈을 벌어 봤지만 형편은 나아지질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생각해 낸 직업이 바로 개그맨. 젊은 시절 단기간에 성공할 수 있는 직업 중 자신이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라는 단순한 질문아래 방송에 대해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방송국 FD부터 시작해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호통개그의 1인자 지금의 박명수씨가 된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 MBC 무한도전>

 


위기는 기회의 다른 이름일 뿐이야!!

 

법대를 졸업하고 변호사 사무실을 운영하게 된 고승덕 의원. 처음 2년 동안은 대출을 받아 직원들 월급을 줘야 할 정도로 매우 어렵게 운영되어 오던 사무실이 차츰 빛을 보기 시작하자 주식에 투자를 했습니다.

 

그러나 아무것도 모른 채 그저 주위 사람의 권유로 시작했던지라 그동안 모아왔던 재산을 모두 날릴 정도로 큰 실패를 두 번이나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그에 굴하지 않고 또 다시 어린 시절처럼 공부에 매진하기 시작했습니다. 주식전문가들을 찾아가 그들의 생각을 듣고 또 주식고수들의 생각을 벤치마킹하며 공부한 끝에 그는 주식 분야에서도 큰 성공을 이뤄냈고 나중에는 관련 책을 집필할 정도로 전문가가 되어 있었습니다.


개그맨으로 성공해 CF 등에서 많은 돈을 벌게 된 박명수씨.

하지만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미래가 보장된 직업은 아니었기에 자영업에 눈을 뜨기 시작합니다. 처음 문을 연 것은 여의도의 한 치킨집.

 

연예인임에도 불구하고 직접 배달을 하고 서빙을 보는 등 수많은 노력 끝에 그는 월 매출 1억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됩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의 특성상 본사의 불합리한 정책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가 점점 커지자 그는 과감히 잘 나가던 치킨집의 문을 닫고 자신만의 브랜드를 단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제, 성공한 사람에게 배워라

 

앞서 말한 것처럼 고승덕 의원은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렇다면 그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그는 현재 된장찌개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지인의 예를 들어 설명합니다. 그는 창업 전 전국을 돌아다니며 맛집들을 분석했고 그 성공비결을 벤치마킹해 현재는 30분 이상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장사가 잘 된다고 합니다.

 

고승덕 의원이 주식고수들을 찾아가 비결을 배우기 시작한 것도 된장찌개 사업으로 성공한 지인의 미담을 벤치마킹한 결과라고 합니다.

 

“모두가 열심히 하고 있으니 남들과 똑같이 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 달라지려면 고수에게 배워라”는 것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뜻이었습니다.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하는 분야에 투자하라


지난 2일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손바닥 TV, 그 속에는 박명수의 아이디어가 녹아있습니다. 앞으로는 모바일 방송이 신 성장동력으로 떠오를 것이라 생각한 그는 MBC에 아이디어를 내 사업을 준비하고 많은 이들의 관심 속에 방송국을 오픈하게 됐다고 합니다.

 

<MBC 스마트폰 전용 '손바닥 TV'>

 

즉 “자신이 가장 많이 접해왔고 잘 아는 분야에 도전해 성공을 이뤄낸 것인데요. 박명수 자신은 성공비결이 전문성에서 나온다고 전했습니다.

 

요즘 실패를 겪는 사람들 대부분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분야에서 성공을 이뤄내려 하기 때문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보다는 가장 잘할 수 있는 것을 선택했을 때에는 확실히 큰 효과를 거둬낼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그는 전했습니다.

 

 

세 살 경제교육 여든 간다

 


학생이 무슨 돈에 관심을 두냐며 혼나던 옛날과는 달리 요즘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경제에 관심을 두도록 하는 부모가 늘고 있습니다. 지금은 주위를 조금만 둘러봐도 경제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나 강연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재테크’나 ‘투자’ 위주의 서적이 많고, 그로 인해 청소년들에게 경제에 대해 어떻게 접근하게 해야 할 지 고민되는 것은 사실인데요, 그런 면에서 이번 전시회는 기존의 참고서 판매 위주로 진행되던 교육 박람회와는 달리 청소년들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경제를 이해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측면에서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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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암정복 그날까지
글쓴이 : 라이프 코치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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