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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 관련 글/차가버섯 저자 칼럼

암을 치유하는 운동 3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4. 20.

2-3.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

 

‘깨어있는 동안은 있는 힘을 다해 가슴을 펴라’를 지키면 암 치유에 큰 도움이 됩니다. 인체에 산소 공급이 원활해지고 크고 작은 걱정들이 많이 사라집니다.

 

복수에는 혈액성 복수와 림프성 복수가 있습니다. 혈액성 복수는 간과 관련이 있는 혈관이 암덩어리에 의해 축소되거나 막혀서 그로인해 높아진 혈관내의 압력을 낮추기 위해 혈액 속의 혈장성분이 혈관 벽을 통해 복부로 배출되는 과정에서 발생합니다. 일반적인 경우 복수 차는 속도가 그리 빠르지 않습니다.

 

반면 림프성 복수는 복강 내의 림프절에 암이 전이 되어 림프절이 암덩어리로 막히거나 가능이 상실되어 림프액의 이동이 불가능할 경우 림프관을 통해서 림프액이 복강으로 배출된 결과입니다. 복강의 림프절에 전이가 발견되면 현대의학은 치료를 거의 포기합니다. 이미 전신에 전이가 되었다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의 사실입니다.

 

복강의 림프절 하나에 전이가 발견되면 곧 복강 내 여러 곳의 림프절에 이상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아직 정확히 암세포가 발견되지는 않지만 림프절의 크기가 커지고 벽이 두꺼워지기 시작하면 의학전문용어로 R/O 라는 표현을 써서 전이라고 판단합니다. R/O는 rule out 의 약자로 ‘정확하지는 않지만’, ‘아마’ 정도입니다. R/O를 사용하든 하지 않던 확실한 전이입니다. 다만 지금 당장 검사에서 암이 발견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림프성 복수는 한 번 차기 시작하면 차는 속도가 일반적으로 빠르게 증가합니다. 여러 곳의 림프절로부터 림프액이 배출되기 때문입니다.

 

림프성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 모든 운동을 중지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면 할수록 복수 차는 속도는 빨라지고 양도 늘어납니다. 가벼운 산보 정도만 잠깐씩 여러 번 반복해서 해야 합니다. 대신 깨끗한 음식으로 잘 먹고, 복부에 집중적으로 온열요법을 시행하고, 충분한 양의 차가버섯을 음용해야 하고 차가버섯 자연요법을 더 열심히 해야 합니다. 그리고 당 성분은 물론 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어떤 암환자도 당 성분은 절대적으로 금해야 하고 탄수화물로 배를 채우면 자연적인 치유가 힘들어 집니다. 인체에 산소는 충분히 공급해 주고, 포도당으로 변할 수 있는 탄수화물은 생존에 필요한 만큼만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는 지방이나 단백질에서도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얻지만 암세포는 오직 포도당으로부터만 생존 에너지를 얻게 됩니다. 생존에 필요한 정도의 탄수화물만 먹으면 포도당을 서로 가져가려고 암과 뇌가 치열한 싸움을 벌이게 됩니다. 뇌도 뇌의 생존, 활동 에너지의 거의 대부분을 포도당으로부터 얻기 때문입니다. 적당한 걷기와 뇌에 산소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거꾸리 운동, 깊은 명상으로 등으로 뇌의 활동을 강화해주면 암보다 뇌가 먼저 포도당을 가져가게 되고 암은 굶게 됩니다.

 

생존이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가 부족하게 되면 암은 생존을 위해 크기를 줄이고 활동을 약화시킵니다. 암의 크기가 조금이라도 줄든가 림프절의 기능이 어느 정도 회복되면 복수 차는 속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어떤 식이든 포만감이 들 정도로 배부르게 먹으면 뇌에 공급되는 혈액이 급속히 줄어들고 뇌의 활동이 약해집니다. 암이라는 존재는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아주 교묘하고 생존과 성장에 도움이 되면 작은 기회도 놓치는 경우가 없습니다. 뇌의 활동이 약해지면 바로 혈액 속에 들어있는 포도당을 다 가져가 버립니다.

 

과식은 과도한 운동 같이 자연적인 암치유에 있어 절대 조심해야하는 사항 중 하나입니다. 가능한 소식을 하고 배가 고프면 과일이나 집에서 만든 유기농 두유 같이 건강한 간식을 여러 번 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과식을 하게 되면 암치유에 투입되어야 할 체력이 소화에 집중하게 되고 그 사이 암이 세력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암을 특히 말기암 상태를 자연적인 방법으로 어렵지 않게 치유하려면 떨어지는 낙엽도 조심해야 할 정도로 세심한 주의와 흔들리지 않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탄수화물로 배를 채우면 생존과 활동, 증식에 필요한 포도당이 넘치게 되고 뇌도 암도 경쟁을 할 이유가 없게 됩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 강도는 스스로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운동 강도는 계속 변하게 됩니다. 암을 치유하는 전체 과정으로 보면 운동 양이 서서히 증가하지만 단기간의 운동 양은 며칠 전보다 오늘 조금 약하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나에게 맞는 운동의 강도는 식사량, 컨디션, 통증 등을 감안해서 절대로 무리하지 않고 여유롭게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정도의 강도가 좋고, 체력이 충분한데 미리 겁먹고 너무 약하게 해도, 물론 너무 강하게 하는 것 보다는 안전하지만, 회복이 더디게 됩니다. 숨이 턱까지 찬다거나 8보 호흡보다 호흡이 빠르게 되는 것은 틀림없이 금해야 합니다. 운동은 계속 반복되는, 암을 치유하는 가장 중요한 행위입니다. 조급하면 체력을 넘게 되고 위험해집니다. 적정거리는 하루에 1km에서 10km 사이입니다. 이 중간 어디쯤을 걸어야 합니다. 주로 평균치 정도를 걷게 됩니다. 걷는 시간은 오전 오후 합쳐서 한 시간에서 5시간 정도 됩니다.

 

산보개념의 운동은 하루 서너 번 일회 500m 미만의 거리를 아주 천천히 가볍게 걷는 것입니다. 산보개념의 운동도 가슴을 펴고 깊은 호흡을 해야 하고 가벼운 스트레칭도 병행해야 합니다. 저녁 먹고 소화시킬 겸 잠시 천천히 걷는 것 같이 체력소모가 거의 없으면서 혈액순환, 차가버섯 흡수 등 인체대사를 어느 정도 도와주고 마음을 가볍게 해주는 산보개념의 운동입니다. 운동개념으로 걸을 경우 산보개념의 걷는 것을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16보 호흡은 들숨 날숨이 일회 이루어지는 동안 16보를 걸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왼발 오른발이 한 번씩 움직이면 2보가 됩니다. 6보에 들숨을 10보에 날숨을 쉬어도 좋고, 8보씩 해도 좋습니다.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