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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 정관진 제2군단/암 예방법

생후 6개월 모유수유, 엄마·아이 모두 암 예방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1. 3. 23.

생후 최소 6개월간은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엄마와 아이의 건강에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미 암연구소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 생후 6개월간 모유수유를 하는 것이 엄마와 아이 모두에게 있어서 암을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이 같은 모유수유가 폐경전 여성과 폐경후 여성 모두에 있어서 유방암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이 같이 모유수유로 자란 아이들이 과체중이나 비만이 될 위험이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아이들에게는 과도한 체지방과 연관된 일부 흔한 암 발병 위험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암 발병 위험에 대해 진행된 7000개의 대규모 연구들을 종합 검토해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연구팀은 암 예방을 위해 10가지 권장사항을 확정한 바 이 중 하나가 모유수유를 생후 6개월까지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모유수유와 연관된 호르몬 변화가 여성의 생리주기를 길게 변화시키는 바 이 같이 생리 주기가 길어짐으로 인해 여성들에서 유방암 발병 위험이 낮아진다고 밝혔다.

또한 모유수유는 유방 세포들로 하여금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변이에 대한 저항성을 높여 암으로 부터 보호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모유수유는 아이들이 최소 영유아기에는 과체중이 되는 것을 막는 바 아이들이 자라면서 과도한 체지방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대장암, 신장암, 췌장암, 자궁내막암, 식도선암, 폐경후 유방암 등의 발병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모유수유로 자란 아이들이 우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에 비해 더욱 느린 성장패턴을 보이고 또한 모유속에 함유된 낮은 단백질이 아이들의 신체 구성이 비만이 더욱 나중에 생기게 하는 방향으로 미리 프로그램 되도록 도와 아이들이 과체중이 되는 것을 막는다고 말했다.

또한 엄마에게서 아이에게 전달된 식욕 조절 호르몬인 렙틴등이 이 같이 아이들이 과체중이 되는 것을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구팀은 이 같은 모유수유의 이로움을 감안 생후 6개월간은 아이들에게 전적으로 모유를 먹여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