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도암과 위암 발병과 연관된 것처럼 보이는 유전자 변이가 확인됐다.
23일 중국 Xinxiang 의대 연구팀이 '네이쳐유전학지'에 밝힌 식도암을 앓는 9053명과 위암을 앓는 2766명 환자를 대상으로 유전자 분석을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연구결과 10q23 영역에 위치하는 PLCE1 유전자와 20p13 영역에 위치하는 C20orf54 유전자가 식도암과 위암을 앓는 모든 이 같은 환자에서 관찰됐다.
중국은 전 세계 위암과 식도암 전 세계 발경건의 약 절반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위암은 폐암에 이어 두 번째로 발병율이 높은 암으로 매 년 전 세계적으로 약 80만3000명이 위암으로 사망하고 있으며 40만명 가량이 식도암으로 사망하고 있다.
특히 중국내에서도 염분이나 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지역에서 이 같은 암이 많이 발생하는 반면 과일과 채소 섭취가 많은 곳에서는 발병율이 낮다.
한편 중국 연구팀과 별개로 미 연구팀에 의해 진행된 위암을 앓는 2240명의 중국 환자와 식도암을 앓는 2115명 환자의 DNA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PLCE1 변이가 식도암과 위암을 앓는 환자 모두에서 일정하게 발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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