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세 여성의 경우 약 40% 가량이 자궁근종(fibroids)을 앓지만 이 들 모두가 장애가 생기지는 않는다.
18일 영국 Elizabeth Garrett Anderson 병원 연구팀이 'Obstetrician & Gynaecologist' 저널에 밝힌 자궁동맥색전치료를 한 215건의 임신 결과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자궁근종 치료가 치명적으로 향후 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 자궁근종 치료가 유산 위험을 크게 높이며 제왕절개 출산과 분만 후 출혈 위험을 높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체코및 캐나다 등에서 수행된 5종의 소규모 연구결과들을 분석한 이번 연구결과 자궁근종에 의해 유발된 중증 생리통과 임신이 되기 어렵게 되는 문제를 치유하기 위해 행해지는 자궁동맥색전술을 받은 여성들이 유산율이 35%로 일반적인 경우의 10~1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왕절개율 역시 67%로 일반적인 경우의 20~25%보다 높았으며 분만 후 출혈 발생율도 14%로 5%의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같은 치료를 받은 여성들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더 작았으며 정상 분만 위치가 아닌 둔위 분만등 비정상적인 분만 위치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비록 상당수 여성들이 현재 까지 자궁동맥색전술을 받은 반면 이 같은 치료가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진행된 연구는 거의 없어 왔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치료는 수술이나 다른 치료로 방법이 없을 시 대안적 요법으로 일부 여성에게 사용되어야 하며 지금처럼 일차적 요법으로 무분별하게 행해져서는 안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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