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아이들에 비해 소아암을 앓은 아이들에서 향후 갑상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18배 높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버밍엄대학 연구팀이 '국제암저널'에 밝힌 연구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영국내 소아암 생존율은 1960년대 25%에서 1990년대 이르러서는 75%로 크게 증가했지만 암 생존자들은 암 치료등의 영향으로 2차암 발병을 포함한 후유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
소아암을 앓았던 총 1만7980명을 대상으로 17.4년에 걸쳐 진행한 이번 연구결과 50건의 갑상선암이 발병 건강한 사람에서의 2.8건에 비해 약 18배 발병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갑상선암이 발병한 환자중 88%인 44명은 갑상선 주변 방사선 치료를 받아던 것으로 나타나 소아암 치료를 위해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환자들이 갑상선암이 발병할 위험이 4배 이상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연구팀은 "소아암으로 갑상선 부근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를 상담하는데 있어서 이번 연구결과가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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