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차·홍차'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난소암' 예방

'녹차·홍차'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난소암' 예방



차를 마시는 것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일 퀸즈랜드의학연구소 연구팀이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차를 마시는 것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 2700명 가량의 호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하루 4잔 가량 이상 홍차나 녹차 혹은 한방차를 마시는 것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약 30% 가량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동물 실험결과에 의하면 차를 마시는 것이 난소암세포 성장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지만 이번 연구결과 차 속 함유된 항산화제가 인체에서도 암을 예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녹차가 차 중 건강에 가장 좋은 것으로 생각되어 왔으나 이번 연구결과 녹차가 다른 차에 비해 특별히 건강에 더 좋다는 근거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모든 결과를 종합시 매일 녹차를 한 잔 이상 마시는 것이 난소암 발병 위험을 40%가량 줄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연구팀은 밝혔다.

기사등록 : 2010-06-02 07:31:59   기사작성 : 신현정 기자  (hjshin@mdtoday.co.kr) 기사출처 : 메디컬투데이 기사원문 : '녹차·홍차' 하루 4잔 이상 마시면 '난소암' 예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