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병장수의 열쇠 - 항산화 작용과 음이온 1
1. 오염된 몸과 환경을 중화하는 공기 중의 비타민 음이온
이유 없이 몸이 무겁고 머리가 아프거나 숨 쉬기가 힘들 때가 있는가? 우리는 1리터짜리 병으로 2만 병의 공기를 마시고 있다. 그렇게 꾸준히 마시는 만큼, 그 공기가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실제로 몸이 무거울 때 창문을 활짝 열어 공기를 바꾸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전환되고 몸이 가벼워진다. 그렇다면 좋은 공기와 나쁜 공기는 어떻게 구분할까?
우리가 마시는 공기에는 언제나 음이온과 양이온이 떠다닌다. 양(+)전기를 띤 미립자를 양이온, 음(-)전기를 띈 것을 음이온이라고 하는데, 건조하고 대기오염이 심각한 공기의 경우 양이온이 절대적으로 많고, 반대로 공기가 좋은 곳에는 음이온이 많다.
예를 들어 비가 내린 뒤의 공원, 물살이 빠른 계곡 등, 물이 많은 곳에는 음이온이 많은데, 이는 물이 높은 곳에서 낮은 데로 떨어지고 흐르면서 전기(위치에너지)가 발생해 음이온이 양이온으로부터 떨어져 나와 공기 속을 떠다니기 때문이다. 또한 숲에서는 이산화탄소를 들이마시고 산소를 내뿜는 나무의 작용을 통해 음이온이 만들어진다.
이 음이온들은 아주 왕성한 활동력으로 움직이면서 우리 인체에 생명과 건강에 활력을 불어 넣어 주기에 ‘공기 중의 비타민’이라고 불린다. 게다가 이 음이온은 오염된 환경을 중화시키는 역할까지 한다. 음이온은 양이온을 만나면 자연스레 결합해 중화를 해서 오염물질을 제거한다. 즉 오염물질이 많은 공기에 음이온을 많이 공급하면 양이온을 정화, 침전시켜 제거하게 되어 공기를 훨씬 깨끗하고 신선한 상태로 만들어 준다.
바로 이런 이유로 최근 음이온을 응용한 다양한 생활용품들도 등장했다. 일본에서 지난해 불기 시작한 음이온 열풍은 많은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음이온 마케팅’이란 말까지 생겨났다. 이를테면 헤어드라이어, 에어컨, 공기청정기, 선풍기 등 가전제품은 물론 음이온을 낸다는 전기석 목걸이, 비듬을 없애준다는 빗, 음이온을 내는 욕조까지 등장했다.
국내에서도 일반 가전제품뿐만 아니라 스탠드, 칫솔 살균기, 변기 살균기, 비누, 벽지, 돌침대 등에서 음이온을 사용한다. 나아가 머리가 맑아지고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음이온 스탠드, 게르마늄이나 옥처럼 많은 음이온을 자연 발생시키는 광물을 미세한 가루로 만들어 섞은 비누와 벽지제품도 등장했으니 음이온 붐이 얼마나 큰지를 쉽게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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