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가슴에 혹이? 무 증상이 증상인 유방암!

가슴에 혹이? 무 증상이 증상인 유방암!

 

 

각종 매체에서 자가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인지 유방에 멍울이나 통증이 있는 것 같아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통해 유방암에 대하여 수원중앙병원의 엄태익 과장의 도움말을 들어보았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일까?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은 물론 암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멍울은 모두 다 암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암이 아니고 양성의 질환인데 요즘은 유방의 멍울에 대해서 크게 4가지로 나누고 있다. 가만히 놔둬도 절대 자라지 않는 양성의 혹과 증식하는 혹들, 증식하면서 비 정형적인 세포를 가지고 있는 것인데 이런 것들은 나중에 암으로 변화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유방암이 만약 증식하지도 않고 비 정형적인 세포를 가지고 있지 않다면 그런 혹은 평생 가지고 있어도 아무런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 

 

그렇다면 일반적으로 유방암은 어떤 증상을 보이나? 

이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 유방암은 초기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 그리고 유방암이 진행이 되면 만져지거나 유방 모양이 변하거나 발적이 일어나거나 붓는데 그런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게 되면 대부분 3기 이상이 된다. 유방암의 가장 큰 증상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초기에 진찰을 받고 초기에 수술을 하고 싶으면 검진을 받는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진찰을 열심히 하는 선생님도 1cm정도 되는 혹은 만질 수가 있어도 그보다 더 작은 혹은 만질 수 없다. 혹이 만져진다고 하면 한 3cm짜리인데 그렇게 되면 벌써 2기 이상이 된다. 그래서 내 몸에 혹이 만져진다고 병원에 찾을 것이 아니고 유방암은 아무런 증상이 없다고 생각하고 30대 이상 되신 분들은 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유방암 자가 신체검진이 중요하다는데?

일단 유방은 신체검진도 물론 가장 중요하다. 이것은 자기 자신이 할 수 있고 특별하게 돈이 들거나 시간적인 제약을 받지 않아서 신체 검진을 제일 먼저 얘기 하는데 이 검사는 본인이 샤워 할 때 충분히 비누를 묻혀서 만져보는 것이 좋다. 그렇게 되면 작은 혹까지도 만질 수가 있으니까 생리를 시작하고 난 다음에 1주일이나 열흘째 가슴이 가장 부드러워졌을 때 샤워하면서 비누를 묻히면서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다가 혹시 뭐가 있나 그렇게 진찰하는 방법이 있고 병원에 오면 유방암 전문의가 직접 신체 검진을 하고 유방촬영, X-ray촬영을 하고 유방 초음파까지 시행을 하고, 만약 이 검사에서 문제가 생겨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MRI나 CT, PET CT 등을 촬영하기도 한다.

꼭유방암 치료는 수술 방법 밖에 없나? 

일단 치료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술을 하는 것이다. 수술하는 방법도 과거와 많이 달라지고 지금은 가급적 유방모양을 살리려는 쪽으로 많이 수술한다. 2000년대 이후로 넘어서면서 유방암 수술은 두 가지 목적을 갖게 되었다. 한가지는 암을 치료하는 목적, 또 한가지는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시켜주는 목적이다. 그래서 여성에게 있어서 가슴은 자신을 여자로 만들어주는 중요한 기관인데 이것을 어떻게든지 보존하려는 시술을 많이 한다. 그래서 유방보존수술이라는 것이 있고 그 다음에 중요한 치료라고 하는 것은 항암치료, 방사선 치료 그리고 요즘은 타겟 테라피라고 하여 표적 치료라는 것을 많이 한다. 그 외에도 면역치료 등 다른 것들이 있는데 그런 치료까지 넘어가기 전에 항상 초기에 발견되어 수술만 하거나 수술 후 항 호르몬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는 단계에서 치료받는 것이 가장 좋다.

 

유방암에 걸리는 남성의 비율이 증가하는 원인

우리나라 데이터는 아니지만 모든 남성의 절반 정도는 유방 조직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사춘기 때가 되면 남자라 하더라도 여성 호르몬을 가지고 있다. 그 호르몬의 분비가 많아지면 유방 조직이 갑자기 커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서 만져지는 것을 여성형 유방이라고 한다. 물론 사춘기 때가 아니더라도 나중에 나이가 너무 많이 들어서 남성 호르몬이 줄어들면 반대로 여성 호르몬이 증가한 것과 똑같은 효과를 갖기 때문에 노년에 있어서도 유방이 커질 수 있고 또 간에 문제가 있거나 호르몬을 분비하는 혹 같은 것이 있을 경우에도 여성형 유방이 생길 수 있다. 남자들이 유방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물론 남자들도 유방암에 걸릴 수가 있다. 전체 0.2% 이하이기 때문에 흔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예 자유로울 수는 없다. 남자라 하더라도 자꾸 가슴에 혹이 만져지고 혹이 딱딱하고 이상하게 계속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 한다. 

 

각종 매체에서 자가 유방암 검사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래서인지 유방에 멍울이나 통증이 있는 것 같아 혹시 유방암이 아닐까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를 통해 유방암에 대하여 수원중앙병원의 엄태익 과장의 도움말을 들어보았다.

유방에 멍울이 만져진다면 유방암일까?

유방에 멍울이 만져지는 것은 물론 암의 특성일 수도 있지만 멍울은 모두 다 암은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암이 아니고 양성의 질환인데 요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