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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깨끗하고 좋은공기

환경상식 2 - 아토피 치료는 생활 속에서 시작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10. 1. 3.

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환경상식 2

 

2. 아토피 치료는 생활 속에서 시작된다.

 

아토피는 일단 발병하면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할 뿐 아니라 완치도 힘들다. 아토피의 원인은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최근 들어 유전적 문제, 식품문제 외에도 공기 중의 각종 오염물질이 아토피를 비롯한 각종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발표되고 있다. 공기 중에 만연되어 있는 VOC(휘발성 유기화합물)는 아토피의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VOC는 호흡을 통해 면역계에 직접 작용하게 되는데, 면역계를 파괴하고 각종 암을 일으킬 정도로 무서운 독성을 발휘한다. VOC를 예방하는 방법은 실내의 오염도를 최대한 줄이는 것뿐이다. 아무리 좋은 약도 근본적인 VOC의 제거 없이는 그 효험을 발휘할 수 없다.

즉 아토피는 단순히 체질을 바꾸거나 열심히 약을 먹고 바른다고 해서 이길 수 있는 병이 아니라 일상 속, 우리의 생활 습관 속에서 최대한 위험을 줄여야 치료가 가능하다.

 

** VOC 농도를 줄이기 위한 수칙들 **

 

① 친환경 가구를 활용하자

새로운 가구를 구입할 때는 조금 비싸더라도 천연 니스나 페인트, 천연 접착제를 사용한 가구를 선택한다.

벽지는 실크벽지를 사용하지 않고 천연소재를 사용한 벽지를 선택한다.

벽지 도배시 집에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거나 풀만 사용한다.

새집증후군 스프레이 등을 이용해 유해가스를 차단시켜 주는 것이 좋다.

 

② 식물과 공기청정기로 공기를 정화하자.

실내에 식물을 많이 놓아 공기를 정화한다. 아글라오네마나 산세베리아, 스타피필름 등으로 NASA에 따르면 공기정화식물은 광합성 작용을 하면서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공기 중 오염물질도 빨아들이며, 미세먼지 제거의 역할도 한다고 한다.

싱고니움이라는 식물로 실험한 결과 포름알데이드의 양이 70%까지 줄어들었다고 한다.

숯이나 활성탄은 잠자는 방이나 거실에 평당 2-3kg 정도를 바닥이나 가구위에 놓아두면 VOC제거에 좋고, 음이온이 나오는 공기청정기가 효과적이다.

 

③ 자연과 가까이 지내게 하자.

방안의 실내공기는 17-18도 정도면 적절하며 습도는 40-50%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숲이나 산을 자주 가는 것이 좋다. 자연과의 친화력이야 말로 최고의 아토피 치료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