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 할 환경상식
1. 화학물질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1996년 일본 나고야에서 오염된 실내 공기에 대한 환경 국제회의가 열렸는데 두통, 설사, 현기증, 변비, 냉증, 천식, 집중력 결여, 권태감 등이 공기오염질병으로 정의되었다. 상상도 못하던 일이었다. 일반적으로 질병으로 알고 있던 것들이 사실은 실내 공기에 떠돌아다니는 화학물질에서 비롯된다는 것이다. 사실 화학물질의 위험성은 이미 오래 전부터 경고되었다. 우리가 아주 당연하게 사용하는 플라스틱 가재도구, 아이들 장난감, 합판 가구 등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화학물질이 과다하게 쓰인 일상 용품들은 그 수를 셀 수 없을 정도이다. 학계에서는 ‘화학물질 과민증’이라고 부르는데 일반 의학 이론으로는 설명이 힘들고 치료도 어렵다. 정신과 신경의 문제. 기억장애 등 그 증상이 일반적인 만성 질환처럼 나타나지만, 그 원인인 오염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일반적인 약물 치료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이다.
** 화학물질 과민증을 벗어나기 위해 피해야 할 것들 **
① 식품첨가물을 멀리하자
육류, 어패류, 농작물의 잔류 농약과 성장 촉진제와 항생제 성분, 가공식품의 감미료, 착색료, 보존료, 훈증제, 과일의 왁스와 성장제, 포장된 음식의 포장재 성분들, 철제캔의 페놀수지
② 실내오염 물질을 제거하자
플라스틱 제품의 화학성분, 담배 연기, 스토브의 연소 가스, 마감재와 바닥재의 화학 접착제, 벽지의 화학 성분, 바퀴벌레와 흰개미 퇴치 키트
③ 의류를 조심하자
방충제, 새 옷의 화학처리, 방습방염 가공제. 접착제, 염료, 합성섬유, 속옷 섬유 유연제
④ 일용품을 꼼꼼히 체크하자
헤어스프레이, 샴푸, 바디 워시 제품, 향수, 화학제품이 다량 들어간 화장품, 가글 제품, 플라스틱 가재도구와 목욕용품, 합성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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