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름알데히드를 자주 사용하는 장의업에 종사하는 장의사들이 백혈병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1일 미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국립암연구소저널'에 밝힌 400명 이상의 장의사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골수성백혈병이라는 특정 백혈병이 장의업에 오래 종사한 사람일 수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연구결과 해부사나 병리사및 장의업 종사자들에서 뇌암과 조혈계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난 바 있은 바 이 들 모두 포름알데히드를 사용하는 일에 종사하는 사람들이었다.
각종 백혈병으로 사망한 168명과 뇌암으로 사망한 48명 그리고 다른 이유로 사망한 265명의 장의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시체를 닦는 일에 몇 년간 종사했던 사람과 시체 닦는 액에 다른 방식으로 노출됐던 사람들이 골수성백혈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최근 몇 십 년간 해부사나 병리사, 장의업 종사자들을 포함 약 200만명 가량이 포름알데히드에 노출되었다"라고 밝히며 "이 같은 사람들이 사망 위험이 높은 이유가 이번 연구를 통해 규명됐다"라고 밝혔다.
출처:메디컬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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