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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유방조직에 특정면역세포 많으면 유방암 위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09. 12. 28.

유방조직에 특정면역세포 많으면 유방암 위험


유방암 위험이 가장 높은 여성을 가려낼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되었다고 영국에서  보도했다.

영국 존 래드클리프 병원의 게이노 베이츠 박사는 ´유방암 연구(Breast Cancer Research)´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유방암 조직에 면역세포 중 하나인 ´규제 T세포(regulatory T cell)´가 지나치게 많으면 유방암이 나타날 위험이 가장 높다고 밝혔다.

베이츠 박사는 ´규제 T세포´는 면역체계의 질병과의 싸움을 중지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밝히고 이 면역세포가 유방조직에 많으면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유방암 발생 후 치료제가 잘 듣지않고 치료되도 재발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따라서 유방조직에 ´규제 T세포´가 많은 여성에 대해서는 수시로 검사를 계속하면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야 할 것이라고 베이츠 박사는 강조했다.

면역세포인 T세포에는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규제 T세포´외에 면역반응을 촉진하는 ´헬퍼(helper) T세포´, 병원체에 감염된 세포를 직접 파괴하는 ´킬러(killer) T세포가 있다.

´규제 T세포´는 면역체계가 자체 조직을 공격하지 못하게 차단하는 것이 본래의 기능이다.